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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칼럼] 부모 마음은 다 같은 마음이겠죠?
전진석 울산장애인부모회 회원 2022.04.13
뒤돌아보면 흘러가는 시간을 애써 잡으려 했던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부족한 것들과 안타까운 나날이 과거의 자신과 지금의 나를 괴롭히고 있기 때문에… 10여 년 전 이맘때 제가 바랐던 것들은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었습니다. 평온한 가정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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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기록] 낯선 삼일운동
김유신 기억과기록 회원 2022.04.11
언양, 병영, 남창 삼일운동은 모두 4월에 일어났다. 언양은 4월 2일, 병영은 4, 5일, 남창은 4월 8일에 일어났으니 비슷한 시기라 할 수 있다. 각각의 삼일운동은 언양은 천도교도, 병영은 청년회, 남창은 학성 이씨가 주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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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칼럼] 아이의 바른 언어생활 시작
박진희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울산지부 회원 2022.04.06
우리집에서는 아이가 처음 말을 배울 때 “싫어”라는 말을 먼저 배우면 주변 사람에게 괜스레 불편한 미움을 받을까 봐 “별로야”부터 가르쳤다. “엄마”, “아빠”, “네”, “별로야”가 처음 배운 말이다. 그래서 마트나 시내버스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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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칼럼] 우리가 무릎 꿇는 이유
강귀만 울산장애인부모회 회원 2022.04.05
우리 집에는 여분의 양변기가 있다. 양치질을 할 때마다 그는 칫솔을 변기에 넣고 물을 내린다. 복잡한 구조 속에 갇힌 칫솔은 물을 뽑고, 도구를 이용해 꺼내서 다시 칫솔 통에 넣어둔다. 옥상에서 컵 던지기, 방범창 사이로 베개를 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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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기록] 봄날의 캠퍼스
원영미 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객원교수 기억과기록 회원 2022.04.04
봄날의 대학 캠퍼스는 청춘들의 발걸음으로 가득합니다. 두 할미꽃은 매년 피던 그 자리에서 다시 고개를 살짝 숙인 채 모습을 드러냈고, 벗꽃은 활짝 피었습니다. 완연한 봄입니다. 계절도 그렇고, 우리의 마음도 그렇습니다.멈춘 듯했던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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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기록] 누구에게나 그런 기억이 있다
황은혜 기억과 기록 회원 2022.03.29
유은실 작가를 좋아한다. 그가 최근에 쓴 <순례 주택>을 읽고 더욱 좋아졌다. <순례 주택>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살아내려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다. 집의 가격이나 브랜드로 사람을 구분 지으려는 어른들 모습에 화가 나고 부끄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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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기록] 세계 11위, 세계 108위 대한민국
백승아 기억과기록 회원 2022.03.21
세계 11위라는 높은 순위 그리고 세계 108위라는 낮은 순위는 모두 대한민국의 성평등 현황을 보여주는 국제지수 순위입니다(여성가족부 <2020 양성평등정책 연차보고서> 2021). 2022년 대한민국의 성평등에 대한 서로 엇갈린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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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칼럼] 편리와 위험
나카보 나나 울산환경운동연합 회원 2022.03.21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배달음식이 더 활발해졌다. 바쁘고 시간이 없을 때는 주문하고 집에서 기다리기만 하면 음식이 도착해 식사할 수 있어서 편하고,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게 이해가 된다.배달음식의 문제점으로 플라스틱 쓰레기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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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칼럼] 코로나와 장애의 공통점
강귀만 울산장애인부모회 회원 2022.03.21
확진자 발생, 이웃한 사무실을 쓰던 직원들이 연속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둘러 우리 사무실 사람들도 병원으로 가서 코 찌르기에 들어갔다(신속 항원 검사). 다행히 우리 사무실에서는 모두가 음성이다.“하나님, 은혜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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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기록] 3월, 이렇게 좋은 계절에
김유신 기억과기록 회원 2022.03.14
3월이다. 꽃샘추위가 있지만, 2월과 비교했을 때 기온이 많이 올라갔고 바람만 불지 않으면 춥다는 느낌은 거의 없다. 겨우내 추위로부터 나를 지켜줬던 두툼한 옷보다 옷장 속에 있는 얇고 밝은색의 옷에 눈이 가는 것을 보니 봄이 오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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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가난, 열정, 고집, 고독 속에서 피어난 위대한 화가...<반 고흐, 영혼의 편지>를 읽고
이해규 인문학협동조합 망원경회원 2022.03.13
고흐와 전태일‘영혼의 화가’, ‘태양의 화가’라 불리는 네덜란드의 인상파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에 대해서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그가 그린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작품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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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도 사람들이 있다
원영미 기억과기록 회원 2022.03.07
1950년 10월 9일, 평안남도 완주군 해안에서 남편 정청송이 함경북도 명천군 동면 양견리에 있는 아내 박옥선에게 편지를 보낸다.“어린 아이들 데리고 얼마나 고생하시오. 이 몸은 지금 무고하니 근심 마시오. 지난달에 등기로 편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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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미래를 결정할 때 부모는 무엇을 해야 하나
박진희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울산지부 회원 2022.03.02
우리 집에는 내년에 고등학생이 될 아이가 있다. 어느 날 이 녀석이 고등학교 진학을 고민하더니 내게 “엄마. 나 의공학자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그럼 공부 잘해야 돼”라고 여느 부모와 같은 답을 해주었다. 자신의 꿈을 말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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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생생하게 읽기>를 읽고
김수복 인문학협동조합 망원경 회원 2022.03.01
공자(孔子)! 우리는, 아니 나는 그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고리타분하고 전형화된 것으로 치부했으며 유교문화의 원조로 왠지 모를 불편함을 가지고 있었다. 정말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말이다.저자 이응구는 이런 잘못된 공자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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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반구대
황은혜 기억과 기록 회원 2022.02.28
2월의 어느 추운 날, 반구대 암각화를 보러 갔다. 1년에도 몇 번씩 방송을 타는 데다가 책이며 신문이며 지겨울 정도로 소개하는 울산의 대표 문화재이지만 바다 동물과 육지 동물, 그리고 그 동물들을 사냥하는 인간의 모습까지 고스란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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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 아줌마들의 생애사
백승아 기억과기록 회원 2022.02.22
<억척의 기원 -나주 여성농민 생애사>(최현숙 지음)는 비건베이커리와 동네책방을 겸하는 ‘책빵자크르’에서 만난 책이다. 글쓰기 수업을 듣기 위해 찾은 곳이었다. 마침 그날의 주제는 ‘어머니’에 대해서 쓰는 것이었고, 생애사 책에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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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역사, 그 흥미로움
김유신 기억과기록 회원 2022.02.14
100년 전 부산울산선철도는 근대의 상징이다. 많은 사람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철로만 놓여 있다면 많은 물자를 손쉽게 운반할 수 있다. 분초 단위로 정해져 있는 기차의 출발과 도착 시간은 사람들에게 시간관념을 심어줬고, 기차역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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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화 속 차별
나카보 나나 울산환경운동연합 회원 2022.02.07
새해를 맞이하자마자 외국인으로서 속상함을 느꼈다. 2022년 1월에 지급된 희망지원금 때문이다. 울산시민 모두가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거주지가 울산인 사람은 모두가 받을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외국인은 제외였다. 아무리 찾아봐도 그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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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속에서 자연이 되는 꿈을 꾸다
원영미 기억과기록 회원 2022.02.07
날이 춥다는 핑계로 몇 날 며칠을 집안에서 뒹굴거리다 보니 몸이 찌뿌둥합니다. 몸이 늘어지니 마음도 의식도 느슨해집니다. 몸을 움직이면 머리가 개운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고 태화강국가정원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아직 바람이 찬데 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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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십니까?
강귀만 울산장애인부모회 회원 2022.01.26
그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사랑해”라고 하면 다가와서 안긴다. 뽀뽀도 해주고, 누군가 화가 난 거 같으면 다가와서 “토닥토닥”하면서 어깨를 두드려 준다, “머리 어깨 무릎 발~” 노래에 율동도 한다. 비록 단순한 심부름이지만, 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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