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92% 찬성으로 파업 결의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18-11-05 16: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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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달 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9만1329명 중 77.4%가 투표해 92.0% 찬성률로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조,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가 모인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5일 성명을 내고 쟁의조정기간이 끝나는 15일까지 교섭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전국 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대부분이 연봉기준 2500만 원 이하의 저임금 노동자들이라며 정규직과 비교해 60%대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노동존중사회, 정규직 대비 최소 80% 공정임금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문재인 정부가 약속한 노동정책도 후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9월 17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집단교섭을 벌였지만 지난달 24일 결렬된 것도 파업 결의의 이유로 꼽았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임금협약 유효기간을 학교회계년도에 맞춰 2019년 2월말까지로 통일하고, 학교회계직원 기본급을 최저임금 이상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근속수당 인상과 가산금 신설, 공정임금제 도입과 집단교섭 제도화도 함께 요구하고 있다.


연대회의는 10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에서 3만 명이 모이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총궐기대회와 전국여성노동자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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