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사내하청업체 노동자 강 아무개(53) 씨가 1일 사상작업을 하던 고소차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에 옮겼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강 씨는 1일 고소차를 타고 외판 사상(글라인더) 작업을 하던 중 오후 3시께 휴식시간에도 내려오지 않고 작업시간이 다시 시작돼도 작업을 하지 않아 다른 작업자가 고소차 아래서 조종해 내려보니 바구니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강 씨는 울산대병원으로 급히 옮겼지만 오후 4시께 사망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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