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낙동강유역청?기업체, 미세먼지 저감 협약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18-10-24 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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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30곳 대기오염물질 저감 자발적 동참 뜻 모아
울산시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4일 오후 2시 울산시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울산지역 민간기업체 30개사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식‘을 열었다. ⓒ이기암 기자
울산시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4일 오후 2시 울산시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울산지역 민간기업체 30개사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식‘을 열었다. ⓒ이기암 기자

울산시와 낙동강유역환경청, 지역 민간기업체 등이 손잡고 울산의 대기질 개선에 나선다.


울산시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4일 오후 2시 울산시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울산지역 민간기업체 30개사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식‘을 열었다. 번 협약식은 울산시, 낙동강유역환경청, 협약 참여기업체가 울산지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공동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정부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 배출량 30% 감축을 목표로 하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따라 울산시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산업계의 자발적 감축을 통해 감축 목표의 조기 달성을 지원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민간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기업체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결과 SK에너지(주), S-OIL(주), 한국동서발전(주) 울산화력본부 등 울산 내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기업체 30곳이 이번 협약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업체는 목표 달성을 위해 업체별 감축량, 연차별 저감계획 등이 포함된 이행 계획을 조속히 마련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울산시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참여 기업체의 감축 이행 여부에 대해 매년 확인하는 등 적극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 성과 우수기업체에 대해서는 표창 수여, 환경보전 노력 홍보, 정기점검 유예 등 협약 이행을 적극 독려하고 상호 소통체계 구축, 미세먼지 정보 제공 등 기업체가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송철호 시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이 있지만 우리시에서는 아직도 개선해야 될 많은 과제가 있다. 또 미세먼지 대책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수준도 높아가고 있다."며 "우리 시도 기업의 경영부담이 가중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협력과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있고 오늘 자발적 협약이 우리시 환경개선을 위한 민·관 협치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미세먼지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돼 있는 문제로 시급히 해결돼야 할 국가적 현안이다. 미세먼지는 다양하고 복잡한 원인 때문에 정부의 힘만으로는 해결이 부족하고 지자체와 관련기업들의 종합적, 다발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은 미세먼지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균 SK화학생산본부장은 “미세먼지는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고 정부에서도 미세먼지 30% 저감이라는 국책과정을 일찌감치 수용한 상황이다.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2020년까지 미세먼지 40% 저감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과 협조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시는 환경부와 2000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 최초로 행정과 기업간의 상호 협력 모델을 제시한 자발적 협약으로 총 8만340톤의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해 아황산가스의 경우 0.013ppm에서 0.006ppm으로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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