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노위, 현대중.고강 기준미달 휴업수당 신청 기각 판정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18-10-18 21: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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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기준미달 휴업수당 신청 판정회의가 열리는 울산지방노동위원회 맞은편 울산대공원 동문 광장에서 금속노조 영남노동자대회가 열렸다.
18일 기준미달 휴업수당 신청 판정회의가 열리는 울산지방노동위원회 맞은편 울산대공원 동문 광장에서 금속노조 영남노동자대회가 열렸다.

현대중공업과 고강알루미늄이 낸 기준미달 휴업수당 신청이 각하됐다. 울산지방노동위원회는 18일 오후 현대중공업과 고강알루미늄이 신청한 40%, 30% 휴업수당에 대해 기각 판정을 내렸다.


지노위 판정회의가 열리는 시각, 지노위 건물 맞은편 울산대공원 동문 광장에서 금속노조 영남노동자대회가 열렸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현대중공업 재벌3세 경영승계를 위한 노동자 죽이기, 지역경제 죽이기 구조조정임이 확인된 판결"이라며 지노위 기각 결정을 환영하는 논평을 내고 현대중공업은 당장 구조조정 중단을 선언하라고 요구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도 하도급 업체에 대한 갑질 혐의, 총수의 사익편취 논란, 공정거래위 조사에 앞선 자료 소각 혐의까지 현대중공업 재벌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벌을 촉구했다.


현대중공업 노사와 함께 노사정 협의에 참여하고 있는 울산시에도 "부도덕한 현중 재벌을 질타하고 현대중공업 사측이 지금껏 방기해온 노동자 생존 문제와 지역사회 책임을 높일 수 있도록 강제해야 기울어진 노사관계를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문했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회사측의 신청이 원래 무리한 것이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고 본다"며 "이후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회사측과 적극적인 협의를 해 나가고 교착상태에 있는 임단협 교섭창구를 열어 협상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속노조 울산지부는 19일 미타결 사업장 2시간 이상 파업, 나머지 사업장은 총회 및 확대간부 파업을 벌이고, 오후 3시 울산시청 앞에서 파업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노조는 시청 집회 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까지 거리행진을 벌인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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