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구노조 "유니스트 공사 비리 감사원 감사청구하겠다"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18-10-18 21: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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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공연구노조는 17일 울산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니스트 공사비리에 대해 감사원 감사청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전국공공연구노조는 17일 울산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니스트 공사비리에 대해 감사원 감사청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전국공공연구노조는 17일 울산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과학기술원(UNIST) 시설 공사와 장비 구입 부정 의혹에 대해 감사원 감사청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유니스트 기계설비공사 입찰에 두 개 업체가 각각 낙찰받았지만 두 업체 모두 A 업체에 재하도급을 줘 공사를 진행했고, 공사비 100억원이 넘는 연구공간 이전 사업은 A업체와 B업체가 입찰해 B업체가 낙찰됐지만 A업체가 공동으로 공사를 진행해 입찰담합 의혹이 있다는 것.


노조는 최근 진행된 신축 공사들에서도 지열공사와 장비 구입을 둘러싸고 여러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공연구노조는 "이번 사태는 시설팀 직원의 윤리의식 결여와 불법행위, 그리고 상임감사의 감사 수행 관리 체계의 부실을 보여주는 것으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로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학교와 감사실은 이미 자정능력을 잃어버렸다고 판단하고 감사원 감사청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감사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도 감사원 감사와 검찰 고발 등 필요한 조치를 즉각 취하고, 유사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근본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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