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고등학생들, 대학입시 실시에 반대하며 교육부 점거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01-07 00: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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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고등학생 조정회의 소속 학생들은 4일 교육부를 점거해 신자유주의 대학 입학시험에 항의했다. ©트위터/@ PaoladrateleSUR

 

1월 4일 오전 고등학생 조정회의(ACES) 소속 학생들이 대학진학시험(PTU) 실시에 항의하면서 칠레 교육부 점거를 시도했다. 학생들은 교육부 정문에 도착해 건물 입구에서 체인으로 몸을 묶고 저항했다. 이 과정에서 군사경찰이 카메라맨 1명을 포함해 9명을 체포했다.


이 고등학생 단체는 이번 시험이 교육평등의 원칙에 위배되고 교육불평등을 심화시키기 때문에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학생들은 항의의 표현으로 시험이 시작되기 몇 시간 전에 교육부 점거에 나섰다.


이날 아침부터 수도 산티아고에는 진학시험에 반대하는 시위를 막기 위해 곳곳에 바리케이드가 세워졌다. 약 28만 명의 수험생은 두 그룹으로 나눠 1월 4~5일과 7~8일에 시험을 치른다. 


2020~21학년도 진학시험은 기존 대학선발시험(PSU)을 대체해 새로운 방식으로 치러지는데, 칠레대학의 교육평가측정등록청의 관할 아래 대학총장 협의회 소속 공립과 사립대학의 학생 선발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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