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야당 정치인에 대한 부정적 여론 압도적으로 높아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10-20 00: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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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2019년 4월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극우 야당 정치인 후안 과이도와 레오폴도 로페스. ©트위터/@RedpressNoticias

 

반정부 폭력 사태를 선동한 뒤 국외로 도주한 야당 정치인에 대해 베네수엘라인의 압도적 다수가 부정적 의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네수엘라의 한 여론조사 기관(Monitor País of Hinterlaces)은 8월 말부터 9월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10월 12일 국영 베네수엘라 TV 프로그램에서 발표했다.


미국의 사주로 대통령을 자처했던 후안 과이도에 대해 83퍼센트의 응답자가 부정적 의견을 밝혔고, 야당인 정의제일당(PJ)의 훌리오 보르헤스가 81%, 민중의지당(VP)의 레오폴도 로페스가 80퍼센트의 부정적 평가를 받았다. 


과이도와 로페스는 미국 정부의 일방적 제재를 등에 업고 베네수엘라 해외자산을 불법적으로 취득해 사용했다. 국영석유공사(PDVSA)의 미국 내 자회사인 시트고(Citgo)와 콜롬비아의 모노메로스(Monómeros) 등의 자산을 자의적으로 유용했고, 외국은행에 억류된 베네수엘라 정부의 계정에서도 막대한 금액을 인출했다.


그 밖에 전통 야당인 민주행동당(AD)의 사무총장인 라모스 아유프도 79퍼센트, 야당의 대통령 후보였던 엔리케 카프릴레스는 77퍼센트, 헨리 팔콘도 66퍼센트의 부정적 평가를 받았다.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가 대내외적 악조건에서 고투하고 대중적으로 비판적 평가를 받고 있지만, 반차베스 야당의 주요 정치지도자들에 대해서 베네수엘라인 4명 가운데 3명이 압도적으로 부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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