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울산시당, 부유식 해상풍력 국민의힘 논평 재반박 "송철호 시장 업적에 배가 아픈 것"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3 23: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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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저널]이종호 기자= 대선 울산 쟁점으로 떠오른 부유식 해상풍력을 둘러싼 여야 설전이 격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에너지혁신특별위원회는 3일 논평을 내고 하루 전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낸 논평을 재반박했다.

 

민주당 시당은 "문제의 핵심은 윤석열 후보가 얘기했듯이 공사 하청을 민주당이 비즈니스 공동체를 이뤄 싹쓸이했느냐는 것"이라며 "이에 대해서는 공사의 'ㄱ'자도 들어가지 않은 상황이라고 얘기해도 2020년 11월 한참이나 지난 회의자료 문서 하나로 반박하려는 노력이 가히 눈물겹다"고 반박했다.

 

이어 "역대 어느 울산 정부가 영국,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덴마크, 네덜란드, 포르투갈 등과 협력하며 일한 적이 있느냐?"며 "국민의힘은 이런 성과가 선거에 영향을 끼칠까 봐 조급하고 송철호 시장의 업적에 너무 배가 아픈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당은 기후위기를 울산 산업 재도약의 기회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는 점, 울산 산업체들의 RE100 기반을 제대로 준비해 수출경쟁력과 수출 선도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 그린에너지 기본소득을 실현할 수 있을 만큼의 사업으로 성장시키고 있다는 점 등을 성과로 내세웠다.

 

국부유출 문제를 제기하면서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거론한 베스타스나 지멘스 등에 대해 민주당 시당은 "이들 모두 터빈 제조사"라며 "부유식 해상풍력의 대부분은 터빈보다는 부유체와 계류, 타워, 날개가 80% 안팎을 차지한다"고 지적하고 "이와 관련한 산업은 울산이 최고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고 터빈조차 울산에 현지 공장을 세워 기술 현지화를 이루고 산업을 발전시키려고 하는 게 울산시의 계획"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해상풍력 인프라가 전혀 없는 영국이 유럽 해상풍력 최강국이 된 것은 해외 투자사를 잘 활용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울산은 다른 곳에서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인력과 기술, 항만 인프라를 갖고 있는데 갖고 있는 것도 활용하지 말자고 주장하는 국민의힘은 어느 나라 정당이냐"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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