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산업생산 줄어도 CO2는 여전히 증가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0-11-26 00: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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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지난달 30일, 한 남자가 라트비아 리가에서 기후변화의 위험을 경고하는 광고판을 지나고 있다. ⓒEFE/EPA/Tom Kalnins

 

11월 23일 세계기상기구(WMO)는 코로나19의 전 지구적 확산과 그로 인한 산업생산의 감소에도 온실가스 배출은 2019년 급상승했고 2020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온실가스는 대기 중에 열기를 가둬 기온상승, 이상기후, 빙하의 급속한 해빙, 해수면 상승, 대양의 산성화 등을 야기한다.


WMO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봉쇄조치로 이산화탄소 등 유해 기체의 배출이 많이 감소했지만, 대기 중의 CO2 응축도에 대한 영향은 탄소 주기의 연간변화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피테리 탈라스 WMO 사무총장은 “이산화탄소는 대기 중에 수세기 동안, 대양에서는 더 오랫동안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지구의 역사에서 CO2가 현재와 같이 밀집된 것은 300~500만 년 전인데, 그 당시 기온은 현재보다 2~3°C 높았고, 해수면도 10~20미터 더 높았다. 그러나 그 당시에 지구상의 인구는 77억 명이 아니었다.


전 세계적 록다운으로 인해 1일 CO2 배출량이 17퍼센트 감소했지만, CO2는 계속 증가할 것이고 다만 그 속도가 다소 감소할 뿐이다. WMO는 온실가스 배출 제로 정책과 재생에너지의 확대로 “곡선의 지속적 평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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