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루과이 학생과 교사, 교육예산 삭감에 항의하는 전국 총파업 벌여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2-06-21 00: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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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파업에 나선 우루과이 시민들 ⓒ트위터/@Opinion_Bolivia

 

6월 15일 우루과이의 학생과 교사 수천 명이 거리로 나서 교육예산에 삭감하는 총파업 시위를 벌였다 지난 2년 동안 우루과이 정부는 8000만 달러 상당의 교육예산을 삭감했다.


고등학교 교사협회는 루이스 라카예 대통령의 교육예산 조정이 교육 현장에서 큰 피해를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국 고등학교 교사연맹(FENAPES)의 호세 올리베라 위원장은 교육예산 삭감으로 교육 현장에서 교사직의 수가 줄어들고 과밀학급이 늘어나 교사 1인이 학생 45명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학생운동 지도자인 발렌티나 로드리게스는 이번 파업은 교육의 질을 지키기 위한 투쟁이라고 강조하면서 교실에서 추위에 떠는 일을 막는 것도 투쟁의 목표 가운데 하나라고 주장했다.


이번 24시간 총파업은 여러 노동조합이 6월 30일까지 국회 논의 마감 시간을 앞두고 정부에 압박을 가하기 위한 투쟁이다. 건설노조와 금속노조도 파업에 들어갔다.


정부는 회계조정법에 따라 예산을 수정하거나 조정할 계획이지만, 우루과이 노총(PIT-CNT)은 7월 7일 “질 높은 노동과 급여를 지키기 위한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2차 총파업을 예고했다.


파업에 들어간 교사들은 학생들의 급식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준비된 급식이 배달되도록 조치를 취했다. 파업에 참여한 한 교사는 “교육 현장의 상황이 열악해서 교사 부족, 교육자료 부족, 보조교사 부족 등이 가족 토론의 주제가 될 정도”라고 전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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