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에콰도르 전국 총파업 계속돼 - 교사들도 전국 파업 동참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2-06-21 00: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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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콰도르 정부가 전국 총파업을 벌인 노동자들의 수도 진입을 막기 위해 군 병력을 배치했다. ⓒ트위터/@Punto_deCorte

 

에콰도르 원주민민족 총연맹(CONAIE)이 기예르모 라소 정부에 맞서 조직한 전국 총파업이 계속되고 있다.


16일 오전 에콰도르 긴급서비스의 보고에 따르면 전국 12개 주에서 도로봉쇄와 도심 봉쇄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파업으로 수도 키토에서 40킬로미터 떨어진 국제공항으로 가는 교통이 마비됐다.


에콰도르 정부는 정부청사 주위에 대규모 군과 경찰 병력을 배치에 시위에 대비했다. 경찰은 지방에서 수도로 행진해 도착하는 시위 행진단을 저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6월 14일에는 CONAIE의 레오니다스 이사 위원장이 경찰에 체포됐다. 6월 15일 밤에는 쿠엔카시의 대학생 시위에 경찰이 강경 진압에 나서기도 했다. 인권단체들은 정부의 과잉 진압을 비판하면서 경찰에 구속자의 행방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한편 에콰도르 교육노조(UNE)는 교사들의 임금인상과 처우개선을 담은 다문화교육법(LOEI)의 처리를 정부가 지연하고 있는 데 항의해 전국 24개 주에서 총파업에 들어갔다.


교사들은 기예르모 라소 정부가 헌법재판소 조정신청을 제기해 고의적으로 법안처리를 지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교사들은 그 밖에도 교육예산 증액, 부채탕감, 고용증대 등의 요구도 제기했다.


유엔 에콰도르 사무소는 “헌법에 보장된 집회와 시위의 권리를 제한 없이 존중하고 체포된 시위대에 대해서는 국제 인권기준에 따라 적절한 법률적 절차를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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