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울산시민추진단 "울산 동구청장, 북구청장 해상풍력 지지 야권 후보 단일화" 촉구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6 22: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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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울산시민추진단와 울산태양광협동조합 등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동구청장과 북구청장 야권 후보 단일화를 촉구했다. ©이재봉 시민기자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해상풍력울산시민추진단과 울산태양광협동조합, 울산언론발전을위한시민모임은 1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동구청장과 북구청장 선거에서 해상풍력 지지 후보로 단일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여론조사가 보여주듯 잠시 걷혀 있던 보수의 먹구름이 다시 울산을 뒤덮고 있다"면서 "지난 4년 동안 많은 분야에서의 변화된 모습에도 울산의 변화를 완벽하게 이끌지 못했다는 시민들의 질책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하고 "반성하지만 여기서 진보 진영의 움직임이 멈추고 서로 비난과 대립만 하고 있다면 울산은 보수 진영에 의해 과거로 회귀하게 되고 우리는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멸이 아닌 희망이 필요하다"며 "그것은 바로 민주 진영에 주어진 역사적 사명인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조건 없이 해상풍력을 지지하는 야권 후보 단일화"라고 강조했다.

 

또 "단일화 없는 패배는 힘들게 쌓아온 진보 진영의 괴멸과 민주주의의 후퇴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진보의 승리를 갈망하는 많은 시민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이동권, 김진영, 정천석, 김종훈 후보가 울산의 위기를 극복하는 새 시대의 시작을 위해 지금 바로 후보 단일화 협상을 시작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민주당이 먼저 단일화 협상 테이블을 만들어야 하고 김진영, 김종훈 후보도 조건 없이 단일화 테이블에 앉아야 한다"면서 "시민 민주주의와 해상풍력, 울산의 미래 경제를 지키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야권 후보 단일화"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는 해상풍력에 대해 반대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바꿨지만 지난 60년간 국가 경제를 견인해온 울산의 미래가 걸린 에너지 전환에 대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TV토론을 통해 성실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와 마찬가지로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해 초기에 반대했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는 부울경 관련 기업 100여 개로 이뤄진 울산부유식해상풍력공급망지역협회가 부유식 해상풍력에 관한 입장을 물었을 때 기본적으로 찬성하지만 면밀히 검토 후 지역 산업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답을 했다"면서 "선거 때라 산업계의 요청을 무시 못했지만 진정성이나 의지는 불확실하기만 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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