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만평전 '한판 붙자!', 박재동 "10년 전으로 후퇴하지 않으려면 대선 반드시 이겨야"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6 21:04:02
  • -
  • +
  • 인쇄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지난 1일부터 북구 오토밸리복지센터 4층 울산노동역사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박재동 시사만평전의 제목은 '한판 붙자!'다. 3월 9일 대선을 앞두고 수구세력과 전면전을 선포하는 결기 같은 게 느껴진다.

 

박재동 화백이 경기신문에 연재해온 시사만평들은 논란과 반향을 일으켜왔다. 특히 박 화백이 그린 '목 잘린 윤석열' 만평은 보수언론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5일 작가와의 만남을 위해 북구 울산노동역사관 박재동 시사만평전 '한판 붙자!' 전시장을 찾은 박재동 화백이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민정 시민기자

 

5일 작가와의 대화를 위해 고향인 울산 전시장을 찾은 박재동 화백은 "이 만평이 10억 원짜리"라며 뒷얘기를 전했다. 만평이 큰 논란을 일으킨 뒤 경기신문 사주가 운영하는 건설회사가 갑작스레 세무조사를 받아 10억 원을 추징당했다는 것.

 

박재동 화백은 "이번 선거에서 지면 정치나 모든 것들이 10년 전으로 후퇴해서 기득권 세력, 기성언론들과 토건세력, 정치권이 똘똘 뭉쳐서 자기들 세상 완전히 굳히기로 들어갈 것"이라며 "이런 끔찍한 일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백척간두의 싸움에서 절대 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재동 시사만평전 '한판 붙자!'는 양대노총 지역본부와 울산새생명교회, 울산인권운동연대, 민족미술인협회 울산지회, 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 인문숲사회적협동조합, 씨네울산, 노무현재단울산지역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본지와 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이 주관해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저작권자ⓒ 울산저널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오늘의 울산 이슈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정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