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채식 의료인 황성수 박사를 소개합니다

이영미 채식평화연대 대표 / 기사승인 : 2021-11-29 00:00:23
  • -
  • +
  • 인쇄
평화 밥상

채식평화연대 고문인 황성수 박사가 울산시민아이쿱생협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강연 후 채식평화연대 새 사무실에 들렀습니다. 


점심으로 현미밥, 시래기된장국, 배추, 단감, 사과, 채수 낸 다시마, 홍시, 감자콩단백조림, 채식김치, 연근 등을 나눠 먹었습니다. 특히 제가 들고 간 홍시를 좋아해서 기뻤습니다. 

 


우연히 공무원노조 관계자와 만난 황박사는 학교급식, 단체급식의 변화 필요성에 대해 말하며, 공무원의 역할이 크고, 공무원에게 기대를 건다고 했어요. 교육기관과 공공기관의 좋은 변화가 좋은 사회로 변화를 이끌기 때문이겠죠.


51년생 황성수 박사를 처음 만나 이야기를 나눈 58년생 회원은 “공무원에 대해서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공무원을 파트너로 말하다니 정말 멋지다, 제가 저보다 나이 많은 남자들과는 절대 말을 안 하는데 황 박사님을 정말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채식평화연대는 다른 단체와 공유공간으로 사용하던 사무실이 매매되면서 새 사무실을 구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사용하던 공간은 대안문화공간 품&페다고지의 배려로 월 사용료만 10~15만 원을 내고 있었습니다. 사무실을 공유하며 연대하던 단체들이 함께 이사하려고 했지만 여건이 여의치 않아서 단독으로 이사하게 됐습니다. 채식평화연대의 재정 여건상 사무실 유지 여부, 매입과 임대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몇 달에 걸친 발품과 논의 후에 안정적인 공간에서 채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울산혁신도시 안 지식산업센터 상가를 매입해 이사하게 됐습니다.


단체 기금으로는 매월 운영비 지출도 버거운 상태라서 몇 분께 사무실 기금으로 1000만 원씩 차용 요청을 드렸습니다. 전화를 받은 황성수 박사는 기꺼이 그러겠노라고 했고, 일부 금액의 대출이 여의치 않아서 추가로 부탁드렸을 때도 흔쾌히 응해주었습니다. 


황성수 박사의 강의를 들은 분들에게는 ‘의학박사, 신경외과 전문의, 황성수힐링스쿨 교장, 황성수클리닉 원장, 전 대구의료원 제1신경외과 과장’으로 소개됩니다. 그러나 채식평화연대 대표인 저에게 황 박사는 행사 후의 단체 문자에도 항상 따뜻한 격려의 말을 해 주는 분,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좋은 일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하는 분, 순수한 뜻으로 채식활동을 하는 사람을 찾아서 응원해 주는 분, 우리 농촌의 친환경 농부를 응원하는 분입니다.

 


“먹는 대로 몸이 됩니다. 몸에 필요한 것을 먹고, 몸에 필요하지 않은 것을 먹지 말아야 합니다. 식물성 식품에는 몸에 필요한 성분이 모두 들어있고, 필요하지 않는 성분이 안 들어있습니다.”라고 말하는 황성수 박사는 진정한 의료인, 아름다운 채식인입니다.


이영미 채식평화연대 대표

 

[저작권자ⓒ 울산저널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영미 채식평화연대 대표 이영미 채식평화연대 대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오늘의 울산 이슈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정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