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일상회 전시·공연 공간 무료로 제공합니다”

정승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6 20: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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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 일상이 되는 우리 동네 관광 상생회관
▲ 울산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복합 문화 공간 '상일상회' 전경. ⓒ정승현 기자

 

[울산저널]정승현 기자 = 울산 중구에는 상상이 일상이 되는 우리 동네 관광 상생회관 '상일상회'가 있다. 지난 10월 문을 연 상일상회는 도심 속 온실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1층은 카페와 온실 정원, 2층은 다양한 전시·공연 공간, 옥상은 옥상정원과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부터 상일상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작가, 공연 예술가 등 창작자들을 지원하고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시·공연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에 주소지를 둔 문화예술 분야 개인 및 단체로 지원 신청은 울산 중구청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시·공연 계획서를 작성한 후 오는 17일까지 전자우편(finewind@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중구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여 팀에게 전시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공연 및 전시 규모에 따라 홍보비 등을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 '상일상회' 회의실 모습. ⓒ정승현 기자

 

한편 상일상회의 정체성은 '가드닝'에서 찾아볼 수 있다. 처음 만들어진 배경도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해 '정원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공모전에 도전했고 공모 사업에 뽑혀서 지금의 상일상회가 만들어졌다. 지금도 정원사가 일주일에 두세 번 방문해 상일상회 안에 꾸며진 정원과 주변에 있는 똑딱길 정원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상일상회는 친환경을 위해 플라스틱 제품 대신 친환경 종이컵을 사용하고, 일부 비건 음료와 음식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환경에 관심이 높은 MZ 세대를 위한 쓰담 달리기(쓰레기를 주우면서 달리는 환경운동), 시민들이 식물을 길러낼 수 있도록 가드닝을 체험할 수 있는 씨앗 적금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상일상회 조은원 대표는 "앞으로 상일상회가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서로 네트워킹할 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 기능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된다면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협업해 새로운 제3의 콘텐츠도 나오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을 들으면서 가드닝 수업을 할 수도 있고, 공연을 보면서 다른 문화적 체험도 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상일상회가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상일상회 2층에서 시민들이 음료를 마시고 있다. ⓒ정승현 기자

 

▲ 상일상회 옥상정원과 쉼터. ⓒ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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