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김선유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4 20: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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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일상회복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당면한 과제”
방역과 돌봄 등 학교 안전망 구축에 중점
▲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24일 오전 11시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 일상 회복을 위한 '2021년도 울산교육청 제2회 추경예산안'을 발표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저널]김선유 기자= 울산교육청은 코로나19에 맞서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배움을 이어가도록 지원하고자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교육 일상회복과 방역과 돌봄 등 학교 안전망 구축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24일 오전 11시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교육 일상 회복을 위한 2021년도 울산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 교육감은 “올해 제2회 추경예산은 본예산과 제1회 추경예산을 합한 기정예산 1조8506억 원보다 1733억 원 늘어난 2조239억 원을 편성했다”며 “총 예산액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2조 원 시대를 연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경예산 재원은 보통 교부금 등 정부 이전 수입 1678억 원, 자체 수입 55억 원 등으로 마련됐다.

예산안 편성에는 학교 현장의 요구와 학부모, 교직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울산교육청은 교육 일상회복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자 260억 원을 편성했다.

느린 학습자 기초학력 보충과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학습·돌봄·정서 등을 다중 지원하는 두드림학교 운영에 36억 원, 초등 다듣영어 교재 지원 등에 8억 원을 반영했다. 코로나19 자가격리 학생과 확진 학생을 위한 초등 대체학습 지원에도 4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학교 일상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학급운영비를 급당 100만 원인 58억 원을 반영해 학생들의 정서·심리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공동체 마음 건강 증진과 심리지원 사업, 회복적 생활 연수 등에도 4억 원을 편성했다.

올해 1학기 지역감염 확산으로 학생들의 미 등교 일수가 많아 식비, 통신비 등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 점과 2학기 전면 등교에 따른 교육회복 지원을 함께 고려해 전국 최초로 제3차 교육재난지원금 147억 원도 반영했다.

급식비 집행 잔액 67억 원을 활용한 교육재난지원금은 학생 1인당 10만 원씩 오는 9월 중 스쿨뱅킹을 통해 학부모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학생 증가에 따른 교실부족으로 방역과 학습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는 과대학교와 과밀학급을 해소하고자 약수초 신설대체 이전 사전검토용역 등 학교 신증설 사업에 3억 원을 반영했다.

노 교육감은 “교육재난지원금은 재난 상황에서 학생이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여러 교육적 혜택을 받지 못해 발생한 경제적 손실과 그에 따른 부수적 피해에 대한 지원으로 사후 보상적 성격이 있다”며“2학기 전면등교로 교육회복이 무엇보다 시급한 만큼 방과후학교 수강비, 체험활동비, 도서구입비 등 교육회복에 도움이 되는 용도로 사용해 주실 것을 특별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한 방역 강화와 촘촘한 학교안전망 구축에 187억 원을 편성했다.

전면 등교에 따른 생활 방역과 급식실 방역 등 방역통합지원에 필요한 방역자원봉사자 1869명 확대 배치를 위해 56억 원을 반영했다.

학교 방역관리 지원을 위한 물품비 74억 원, 대학수학능력시험장 방역과 선제적 유전자증폭(PCR) 검사 지원 등에 4억 원, 학교도서관 책 소독기 등 비품 지원비 25억 원도 반영했다.

단설유치원의 방학 중 급식 운영과 유치원 방과후과정 지원에 4억 원을 반영했고, 특히 원격수업 시 학교급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중식비 지원을 위해 10억 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이외에도 안전사고를 대비해 학교안전공제 및 사고예방기금 13억 원과 학교 폐쇄회로(CC) TV를 추가 설치하고 교체하고자 2억 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원격수업 인프라 구축 등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대응을 강화하고자 381억 원, 교육환경 개선과 학교 현장 지원 요구를 반영해 570억 원 등을 편성했다.

노 교육감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전면 등교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 구축으로 우리 학생들이 학교에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보장하고 하루 빨리 교육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편성했다”며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면서 학습결손, 정서·심리적 피해를 극복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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