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직영노동자 중대재해로 사망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4 20: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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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 오작동, 끼임 사고
노조 "2인 1조 작업 안 이뤄져"
▲현대중공업 2야드 가공소조립부 3베이 작업장에서 24일 크레인 오작동으로 재해자가 크레인과 부재 사이에 가슴이 끼어 사망했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제공.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1월 24일 오후 5시 30분께 현대중공업 2야드 가공소조립부 3베이에서 직영노동자 오모 씨(1971년생)가 중대재해로 목숨을 잃었다.

 

현대중공업 창사 50주년, 울산 특정공업지구 지정 60주년이 되는 올해 중대재해 없는 원년을 기대했지만 산재사망사고를 막아내지 못했다. 

 

이 회사는 본격 조업을 시작한 1974년부터 지금까지 해마다 산재사망사고가 잇따랐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와 본지가 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최소 480명이 중대재해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조에 따르면 재해자는 리모컨으로 크레인을 운전해 3톤가량 되는 판계 부재를 쌓던 중 크레인이 잘못 작동해 재해자가 지상 장비인 용접 겐트리 서쪽 주행 지지부와 크레인 사이에 가슴이 끼어 사망했다.

 

노조는 중량물을 크레인으로 끌어올릴(권상) 때 2인 1조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사망한 재해자는 용접사로 1996년 입사했고 배우자와 1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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