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권 시의원-윈윈 인플루언스,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급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

김선유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6 2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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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급에 대한 학생 아이디어 제안
▲ 윤덕권 시의원(교육위원회)은 16일 오후 1시 사단법인 윈윈글로벌 네트웍스 소속 ‘윈윈 인플루언스’ 학생 임원들을 만나 간담회를 열고 '울산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용품 보편지급에 관한 조례안' 발의과정과 시행 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선유 기자

 

[울산저널]김선유 기자= 윤덕권 시의원(교육위원회)은 16일 오후 1시 사단법인 윈윈글로벌 네트웍스 소속 ‘윈윈 인플루언스’ 학생 임원들을 만나 의원연구실에서 울산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용품 보편지급에 관한 조례안 발의과정과 시행 계획에 관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윤덕권 시의원, 신요한 윈윈글로벌 네트웍스 상임이사, 박수민(유곡중 3학년), 구동은(학성여중 3학년), 선지연(장검중 1학년), 허성혁(학성중 2학년) 윈윈 인플루언스 학생임원 등이 참석했다.

윈윈 인플루언스는 청소년 자기주도형 자원봉사 동아리로 다양한 기부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해외 청소년들을 위해 생리용품 지원을 목표로 홍보, 생리대 후원처 발굴 등 모든 과정을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신요한 상임이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제안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뜻 깊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통해 울산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급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인 윤덕권 시의원은 복지를 위한 조례안 발의와 시행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을 들은 인플루언스 학생임원들은 △생리대 지원신청 및 제공과정에서 예민한 사춘기 청소년들이 수치심을 느끼거나 상처를 받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 △울산 지역에 있는 사회적 경제 기업에서의 생리대 구입을 통한 지역사회로의 환원(청소년 활동 지원 사업 등) △청소년 주도의 캠페인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박수민 윈윈글로벌 네트웍스 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가 하고 싶었던 얘기를 속 시원하게 얘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우리의 의견이 조례 제정에 긍정적으로 잘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덕권 의원은 “나눔과 자원봉사에 앞장서는 울산 지역의 청소년들을 만나게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제안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울산시에 필요한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20일 국회에서는 청소년복지지원법이 개정돼 청소년 생리대 보편지급의 기준을 마련했다. 개정된 청소년복지지원법은 22년 4월 21일부터 시행된다.

한편 김시현 시의원(교육위원회)은 지난 6월 16일 ‘울산광역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급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여성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울산교육청은 오는 10월 5일 ‘울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급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생리용품 보편지원은 광주, 경남, 전북 등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관련 조례가 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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