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유력 정치인 최측근 친형, 농협 대출로 산 땅 곱절 넘는 가격에 되판 의혹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0 19:44:24
  • -
  • +
  • 인쇄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지난 2017년 울산지역 ㄱ농협에서 울산의 유력 정치인 최측근의 가족 등 4명과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한 종합시설 신축 토지가격이 3배 가까이 증액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부산일보에 따르면, ㄱ농협은 울산의 A 정치인 보좌진 B씨의 친형 등과 수상한 땅 거래를 보도했는데 애초 사업계획과 다르게 토지대금이 대폭 증액되고 끼워맞추기식 건축계획이 수립됐다는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ㄱ농협이 토지 매입을 추진하게 되자 당초 이곳 종합시설 신축 공사계획도 차질을 빚고 있다.


해당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소매점 설계 면적은 건축 목적에 맞춰 땅을 산 게 아닌 토지 용도에 사업을 끼워맞춘 것으로 보고 있으며 ㄱ농협이 A 정치인 최측근의 친형과 거래하면서 후에 부당한 이득을 노린 것으로 의심된다는 해석이다. 현재 ㄱ농협 종합시설 신축 공사는 올해 9월 30일까지 공사기간이지만 자금난으로 6개월째 공사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ㄱ농협의 땅 거래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ㄱ농협이 B 씨 등에게 토지 매입 자금 수십억 원을 대출하고 1년 만에 배 이상 가격에 사들인 과정을 집중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울산저널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기암 기자
뉴스댓글 >

오늘의 울산 이슈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정치

+

경제

+

사회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