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후보가 뛴다] 울산북구 제3선거구 정의당 도승호 시의원후보 "안전하고 머물고 싶은 동네로 만들겠습니다"

정승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2 19: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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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 지방선거에 출마한 2~30대 청년 후보자들을 소개합니다
북구제3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도승호 시의원 후보 인터뷰

[울산저널]정승현 기자 = 2022 울산 지역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2~30대 청년 후보자는 현재까지 8명이다. 시의원, 구의원 모두 포함해도 10명이 채 안 된다. 이는 울산만의 문제는 아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40세 미만 정치인은 7%가 채 안 됐다. 늘 그렇다. 고연령층 남성 정치인에게 편중된 구조는 변함이 없다. 한데, 우리 사회는 고연령층 남성만으로 구성돼 있지 않다. 다양한 연령대, 성별, 배경 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야 우리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다. 그렇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보기로 한다. 청년 후보자 집중 인터뷰 기획을 마련한 이유다. 

 

중구제2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시현 시의원 후보(32세), 북구제3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도승호 시의원 후보(37세), 중구다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재환 구의원 후보(38세), 남구가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임우철 구의원 후보(34세), 남구가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예나 구의원 후보(29세), 남구나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우성 구의원 후보(35세), 북구다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송승엽 구의원 후보(29세),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 비례대표 이혜인 후보(33세) 이렇게 총 8명의 청년 후보자들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했다. 남구가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예나 씨는 후보 사정상 만나지 못했다. 

 

▲ 북구제3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도승호 시의원 후보. ⓒ정승현 기자

 

다섯 번째로 만난 후보는 자영업자로 살면서 불편했던 사항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정치를 시작한 북구제3선거구 정의당 도승호 시의원 후보다. 정의당 울산시당 중소상공인 위원장으로서 청년들의 미래 조성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는 37살 도승호 씨를 지난 12일 명촌에 위치한 그의 선거사무소에서 만났다.

 

Q. 본인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울산 중소상공인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자영업자, 노동자 등 주민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나 역시 자영업자로 일했기에 그 마음을 잘 안다. 특히 주민들과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는 소통 능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거창하거나 대단한 강점보다는 진실한 마음과 태도가 저의 장점이다. 

 

Q. 당선된다면 어떤 걸 꼭 해보고 싶나? 

 

인도와 자전거 도로를 개선하고 제방 도로를 확장하고 정비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약이 핵심이다. 우선 안전한 동네 만들기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북구의 낙후된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으려 한다.  

 

Q. 여전히 선거 후보자 중 청년 비율이 낮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청년들이 정치에 관심이 없는 건 그럴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서다. 여전히 돈이 있어야 정치를 할 수 있고 양당 기득권 체제 때문에 청년들이 더 정치하기 힘들다. 1번, 2번만 거의 당선되는 세상인데, 청년들이 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에 어떻게 들어갈 수 있겠나. 이제 선거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가령, 양당 구도를 없애도 선거 나온 사람들이 모두 무소속으로 나와서 정정당당하게 맞붙는 건 어떨까.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청년들의 삶 자체가 막막한데 어떻게 정치라는 꿈을 키울 수 있을까. 정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시스템도 없고 늘 당선된 사람이나 기득권, 힘 있는 사람이 계속 당선되고 있다. 이렇게 어려운 환경이지만, 그럼에도 애써보려 한다. 진보 정치라는 건 한 발짝 한 발짝 걸어가면서 미미하지만, 조금씩 바꿔내는 것이다. 민심과 민생을 우선시할 것이다. 지역 주민 속으로 한발 앞서 들어가는 시의원 후보 도승호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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