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2021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김선유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6 1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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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응답률 1%, 전국 평균보다 0.1% 낮아
집단따돌림, 사이버폭력은 감소한 반면 언어폭력은 증가

[울산저널]김선유 기자= 울산교육청이 초‧중‧고등학교(초4~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1년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지난 4월 한 달간 울산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재학생 전체(96,845명)를 대상으로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를 활용한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 울산교육청 제공.


조사 결과 피해응답률은 1.0%로 100명 가운데 한 명은 학교폭력 피해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피해응답률 1.1%보다 0.1% 낮은 수준이다.

2020년 조사와 대비해서는 0.1%p 증가했으나 2019년 조사결과에 비해 0.5%p 감소한 결과다. 학교급별로는 초 2.3%, 중 0.4%, 고 0.2%로 조사돼 초등학교는 0.5%p 증가했고 중학교는 0.1%p 감소, 고등학교는 작년과 같은 피해응답률을 보였다.  


피해유형별로는 언어폭력(45.0%), 집단따돌림(14.7%), 신체폭력(11.8%), 사이버폭력(8.3%), 강요(5.5%), 금품갈취(5.4%), 스토킹(5.3%), 성폭력(4.5%)순으로 조사됐다. 작년 대비 언어폭력은 10.1%p 증가했으나, 집단따돌림과 사이버폭력은 각각 10.0%p, 3.9%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폭력과 신체폭력 증가는 장기간 원격수업으로 교우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등교 이후 갈등이 표출된 것으로 분석된다.

 

▲ 울산교육청 제공.

가해이유는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없이’(32.9%), ‘다른 학생의 행동이 마음에 안들어서’(21.6%), ‘상대방이 나를 먼저 괴롭혀서’(12.5%), ‘화풀이 또는 스트레스 때문에’(10.1%) 순으로 조사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초등학교 대상 맞춤형 학교폭력 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언어문화 개선 교육주간 운영 및 바른 말글 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 운영 등 언어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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