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2학기 전면등교 시작

김선유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3 19: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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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에도 2/3 등교 시행
오는 9월 3일까지 학교 집중 방역 기간 운영
▲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23일 전면등교가 시행된 북구 강동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하고 학사 운영 현황과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저널]김선유 기자= 울산지역 초등학교는 23일부터 본격 전면등교를 시작했다. 23일 초등학교 6곳을 시작으로 오는 9월 1일까지 초등학교 대부분이 개학하게 된다.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지난주 대부분의 학교가 개학한 상황이다. 중학교도 이번 주 대부분 전면등교가 시행될 예정이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23일 2학기 개학을 맞아 울산시 북구 강동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하고 학사 운영 현황과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개학한 강동초는 58학급에 학생 수는 1479명이다. 학생 수 1000명 이상으로 학부모와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의견을 수렴한 결과 다수가 등교 확대를 찬성해 전면 등교했다.

울산은 거리두기 3단계까지 전면등교가 원칙이나 학생 수 1000명 이상인 학교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면등교 여부를 결정한다. 울산은 현재 2학기 등교를 시작한 모든 학교가 전면등교를 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앞서 교육 결손을 회복하고자 2학기 초·중·고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까지 전면등교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학생 수 1000명 이상인 학교 등은 여건에 따라 초등학교는 3~6학년은 4분의 3 이상,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상 등교가 가능하다.

4단계가 되더라도 초등학교는 3~6학년은 2분의 1 이하, 중학교는 3분의 2 이하, 고등학교는 3분의 2 또는 전면등교가 가능하다. 400명 이하 소규모, 농산어촌 학교, 특수학교(급)는 전면등교가 가능하다.

등교수업 요구가 높은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은 학교 밀집도에서 제외해 전면 등교할 수 있다. 돌봄이나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 중도입국학생 등 소규모 지도는 밀집도에서 제외한다.

시교육청은 2학기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고자 오는 9월 3일까지 집중 방역기간을 운영하고, 방역자원봉사자 1869명을 학교에 배치했다.

개학을 앞두고 모든 학교 급식실에는 칸막이를 설치하고, 급식실은 식사 시간에 창문을 항상 개방하도록 했다.

아울러 학년별, 반별 시차배식으로 학생 간 거리두기를 강화했고, 필요하면 수업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급식 시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교육 일상회복과 학교 현장 밀착지원을 위해 1733억 원의 2차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23일 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예산안의 세부 내역은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노옥희 교육감은 “코로나 4차 유행으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있겠지만 학교가 상대적으로 안전한 공간이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있고, 그동안 쌓아온 예방 대응 능력과 탄탄한 방역체계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며 “2학기에는 학교의 촘촘한 방역체계를 바탕으로 코로나19로 발생한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 결손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배움을 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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