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품가격 2011년 이후 최고치 기록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11-10 00: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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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FAO에 따르면 10월 세계 식량가격은 1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위터/@PopescuCO

 

11월 4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세계 곡물가격은 3개월 연속 상승해 2011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10월의 식품 바스켓 국제 물가지수가 평균 133.2포인트를 기록했고, 이는 9월보다 3.9퍼센트포인트 인상한 것이다. 이는 2020년 10월에 비해 31.3퍼센트 증가한 수치다. 


3개월 연속으로 상승한 이 지수는 2011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이며, 곡물과 식용유 시장에서 가격 상승이 심각하다.


10월의 곡물 가격은 9월에 비해 3.2퍼센트 증가했고, 1년 전에 비해서는 무려 22.4퍼센트 상승했다. 모든 주요 곡물의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


밀의 가격은 5퍼센트 인상됐고, 2012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캐나다, 미국, 러시아 등 주요 밀 수출국의 수확 감소로 세계 시장 공급량이 줄었다.


야채 식용유의 가격도 전월에 비해 9.6퍼센트 올랐고,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다. 야자유, 콩기름, 해바라기유, 유채유 등이 모두 오르고 있다.


유제품 가격지수도 9월에 비해 2.2퍼센트 상승했는데, 1년 전과 비교해서 15.5퍼센트 상승했다. 버터, 탈지분유, 전지분유 등이 국제적 수입 수요 등가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육류 가격은 9월에 비해 0.7퍼센트 하락했다. 그러나 2020년 10월에 비하면 여전히 22.1퍼센트 높은 가격이다.


설탕의 가격은 9월에 비해 1.8퍼센트 하락했는데, 6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이다가 처음으로 하락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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