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리스본 웹 정상회담에 맞춰 지하철 파업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11-10 0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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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포르투갈 리스본 지하철역 ©트위터/@ojeconomico

 

11월 2일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의 지하철 노동자들이 노동자들은 공정한 임금, 정규직 인정, 조직모델 변경 등을 요구하면서 파업에 들어갔다. 이번 주에는 리스본에서 약 4만 명이 참가하는 2021 웹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11월 2일 지하철은 평소와 같은 오전 6시 30분이 아니라 10시 15분에 부분운행을 시작했다. 그리고 수요일 밤 11시부터 금요일 오전 6시 30분까지 운행이 전면 중단된다.


이번 파업을 주도한 운수-통신 노동조합연맹(FECTRANS)은 사측의 임금동결 조치를 거부하면서 인력충원과 직급상승을 요구했다. 노조 측은 또 환경부가 정한 의무사항의 준수도 요구했다. 지난 10월 26일과 28일에는 노조가 예고 파업을 벌인 바 있다.


한편 노동조합 소속 통신 노동자들은 우편전화공사(CTT)의 해체에 반대하는 투쟁을 벌이고 있다. 공사 해체를 추진하는 정부에 맞서, CTT 노동자들은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력충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사측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11월 21일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힌 상태다. 


웹 정상회담은 해마다 리스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테크놀로지 전시회 가운데 하나로 수만 명이 참석한다. 올해는 코로나 위기로 인해 참석인원이 최대 4만 명으로 제한되며, 참석자는 백신 증명서나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지하철 파업으로 관람객들이 웹 정상회담이 열리는 민족광장에 접근하는 교통편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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