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지역 업체 공급망 구축 나선다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7 18:44:27
  • -
  • +
  • 인쇄
울산업체 공급망 구축 및 장비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
지역기업 할당제, 해상풍력발전사업 장비 국산화 추진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이 지역 업체들로 공급망을 구축하고 장비 국산화에 나선다. 

 

울산시와 지아이지-토탈에너지스(GIG-Total Energies), 울산과학기술원, 현대중공업, 세진중공업, 신한중공업, 울산부유식해상풍력공급망지역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는 7일 오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울산지역 인재 우선 채용, 공급망 구축 시 지역기업 할당제 추진, 해상풍력발전사업 장비 국산화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 연구시설 이용과 기술정보 교류, 부유식 해상풍력 관련 기술 분야의 공동연구와 개발사업 등에도 협력하기로 하고, 정기회의와 함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에서 추진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은 반드시 지역 인재 채용과 지역 업체가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관련 기업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이 울산에 투자 의사가 있는 다른 민간 투자사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진 GIG 전무는 "지아이지-토탈에너지스는 공급망 현지화와 장비 국산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의 핵심 가치로 정하고 관련 산업계와 적극 협력해 울산의 부유식 해상풍력산업이 모범 사례가 되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지아이지-토탈에너지스가 울산항에서 동쪽으로 약 60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에 추진하는 울산부유식해상풍력 1단계 사업은 지난 7월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기위원회로부터 국내 처음으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허가를 획득했다. 

 

총 1.5기가와트 규모의 3단계까지 완공되면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가 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지난 2019년 5개 민간투자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동해가스전 인근에 오는 2030년까지 모두 6기가와트의 발전단지 조성을 목표로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울산저널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오늘의 울산 이슈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정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