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코로나19 방역 및 여름철 안전 대비 만전

김선유 기자 / 기사승인 : 2021-06-25 18: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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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관리책임기관 등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회의

▲ 울산시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울산시 제공.

[울산저널]김선유 기자= 울산시는 23일 오전 10시 30분 별관 4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코로나19 방역과 함께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극한 강도의 태풍, 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그 만큼 자연재난의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작년 집중호우로 전국 46명의 인명피해와 1조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을 감안하면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와 구·군, 기상청, 군부대, 경찰청, 교육청, 한전 등 관내 27개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여름철 자연재난 극복을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데 힘쓴다.

이날 회의는 장수완 행정부시장 직접 주재로 각 기관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응계획 발표, 합동비상근무 실시와 인력 및 장비지원 등의 상호 협력체계 강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기관별 주요 대응계획을 살펴보면 경찰청은 피해우려지역 집중 순찰을 통한 선제적 교통통제와 인명구조 등을 적극 지원하고, 소방본부는 인명구조 최우선 대응을 위해 신속한 긴급구조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수해복구 등 생활재건 대민지원에도 소방력을 최대 지원한다.

울산해경은 항해·조업선박 조기 피항 등 선박안전관리 조치와 수자원공사는 홍수기 댐·저수지 제한수위 관리방안, 한국전력공사는 작년 태풍에 대규모 정전피해로 시민의 불편이 컸던 만큼 정전고장접수 및 처리방안 개선과 배전시설 정비, 광역적 복구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울 것이라고 전망됨에 따라 여름나기가 더욱 어려워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대책도 중점 논의했다.

먼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원활히 진행됨에 따라 예방접종자를 중심으로 그동안 운영이 제한되었던 무더위쉼터 956개소 중 930개소를 운영 재개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한다.

폭염발생 시 재난도우미(5,240명)가 취약계층(47,785명)을 직접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안전 확인 등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농촌지역 고령자의 논·밭일 금지와 옥외 사업장의 무더위 휴식제(14시~17시) 시행에 대한 예찰활동 대책도 논의할 예정이다.

장수완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민·관·군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이를 통한 재난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체 비상연락망 구축 통한 선제적 재난대응체계 등 마련

시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근로자가 안전하고 기업하기 좋은 일터 조성을 위해 마련한‘2021년 일반산업단지 안전관리 추진계획’의 추진실적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410개 기업체 비상연락망의 구축을 통한 선제적 재난대응체계가 마련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안전한 산업단지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수립한 이 계획은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삶터, 꿈터 조성’을 목표로 ▲산단시설 안전점검 및 환경 개선 ▲입주기업 안전관리 강화 ▲산단안전 대응체계 구축 등 3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점검 대상은 총 13개(시·구·군 11개, 유관기관 2개) 부서 및 기관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내 안전관리 강화사업으로 대상산단은 매곡 일반산업단지 등 총 12개 산단이다.

분야별 주요 점검결과를 보면 ▲‘산단내 각종 시설물 안전점검 및 환경개선’의 경우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산업입지과 등 4개부서 6개반 35명이 시설물(옹벽·절개지, 도로시설물, 녹지시설 등) 실태조사 및 점검을 실시하고 잡목제거, 배수로 정비, 도로포장 및 보수 등 긴급 정비를 추진했다.

6월에는 체계적인 녹지관리를 위해 준공된 일반산단내 녹지시설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단계별 녹화계획 및 개선방안을 수립했다.

‘입주기업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사업장내 고압가스 저장·사용업체 25개소을 대상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북구청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울산시에서 대기·수질오염 배출시설 45개소에 대해서도 점검 및 지도를 실시했다.

특히 산단 내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410개 사업장에 대한 기업체 안전관리계획의 자가점검을 추진해 사업장 안전관리의 필요성 및 개선방향을 제시했으며 하반기에는 기업체 안전관리 실태조사 및 현장 지도·점검을 계획 중에 있다.

아울러 코로나 19 고위험 사업장에 대해서는 9개반 40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표본점검, 시와 고용노동부 등 기관간 합동점검 및 자체점검을 상반기내 3회 이상 실시해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산단 안전 대응체계 구축’분야의 경우 선제적인 재난 대응 및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13개 산단 관련부서·기관의 안전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또한 산단내 410개 입주기업체의 안전관리자 비상연락망 구축으로 신속한 상황전파·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산단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울산시 산업입지과 관계자는 “일반산업단지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발빠른 재난 상황전파와 선제적 대응체계를 확립·운영해 안전하고 기업하기 좋은 울산 산업단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여름철 대비 축산물 검사 강화
6월 28일부터 하절기 식육 병원성 미생물 오염도 조사 실시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6월 28일부터 2개월간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식품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도축장에서 생산되는 식육을 대상으로 ‘하절기 식육 병원성 미생물 오염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는 관내 도축장 2개소를 대상으로 작업공정별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검사항목은 작업장의 위생관리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오염도 지표군 3종(일반세균, 대장균, 살모넬라)과 주요 식중독균 6종(장출혈성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 클로스트리디움, 캠필로박터 2종) 등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 결과 권장기준치 초과 시 현장 위생지도와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하절기 농산물 안전성 검사 실시
여름철 부적합 빈발 농산물 집중수거 검사


보건환경연구원은 6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내 생산·유통되는 하절기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집중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매시장과 식자재마트에서 판매되는 여름철 안전관리 취약 농산물 및 부적합 빈발 농산물 50건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사항목은 프로사이미돈 등 잔류농약 208항목과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하절기 축산물에 대한 감시 강화를 통해 시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되도록 하겠다”며 도축장 및 식육가공업체에서도 시민들이 우리 축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식품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계절적 특성에 따른 농산물 수거검사를 실시해 유해 농산물 유통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검사에 앞서 올해 봄철에 달래와 냉이 등 봄철 농산물 30건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잔류농약과 중금속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강남교육지원청, 유치원과 기숙학교 연기감지기 교체

울산강남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치원(병설유치원 포함)·어린이집의 각 교실과 학생들이 야간에 취침하는 서생중학교 기숙사에 대해 신속한 화재감지를 위해 기존의 열감지기를 연기감지기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시각경보장치의 화재안전기준이 개정(`15.01.23.) 되면서 노유자시설인 유치원과 어린이집 그리고 공동주택(기숙사)에 대해 열감지기를 연기감지기로 설치하도록 규정하였으나, 변경된 법기준이 소급 적용되지 않아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기숙사에는 대부분 기존 열감지기가 설치돼 있었다.

이에 강남교육지원청에서는 화재발생시 피난시간이 많이 소요돼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유치원·어린이집과 학생들이 취침하는 기숙학교인 서생중학교 기숙사에 대해 금년 8월 말까지 화재감지기 교체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재균 교육장은 “유치원과 기숙사의 화재감지기 교체작업으로 학생들의 화재 안전성을 확보하고, 특수학급이나 돌봄교실 등 화재발생시 신속한 감지가 우선시 되는 교실에 대해서도 향후 석면교체나 노후감지기 교체작업시 열감지기를 연기감지기로 교체하여 학생곁을 지키는 든든 강남교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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