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는 흑인에게 결코 공정하지 못했다”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2-01-25 00: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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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재닛 옐렌 재무장관, 인종적 부의 격차 인정
▲ 2018년 3월 20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우스터 지역. ©트위터/@tmserrano7 Getty/Spencer Platt

 

1월 17일 재닛 옐렌 미국 재무장관은 마틴 루터 킹 목사 추모 조찬에 참석해 미국 경제가 “흑인에게 공정하게 작동하지 않았다”며 “인종적 부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훨씬 더 많을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남북전쟁 이후 재건 시기부터, 짐 크로우 시대, 현재까지 미국 경제는 흑인들, 실제로 모든 유색인종에 결코 공정하게 작동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1월 취임한 이후 바이든 정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옐렌 장관은 재무부가 포용적 정책을 펼치려고 많은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최초로 인종 평등 전문가를 고용해 재무부 최초의 평등 보고서를 작성했고 인종 평등을 염두에 두고 팬데믹 구호법안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옐런 장관은 “물론 하나의 프로그램이나 하나의 정부가 킹 박사가 미국에 대해 가졌던 희망과 열망을 실현할 수는 없으며, 인종적 빈부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재무부가 할 일이 아주 많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인종적 빈부 격차는 지난 수십 년 동안 계속 확대돼왔다. 연방준비은행의 경제전문가들이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현재 흑인과 라틴계 가구는 백인 가구 수입의 절반 정도를 벌고 있다. 순재산의 경우 평균적 백인 가구에 비해 15~20퍼센트를 소유하고 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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