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도심항공교통’ 육성 나선다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3 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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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항공교통 선도도시 전략 발표

전담부서 ‘스마트도시과’ 신설
▲송철호 울산시장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심항공교통 선도도시 울산 실현을 위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울산광역시 제공.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송철호 울산시장은 22일 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심항공교통 선도도시 울산’ 실현을 위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하늘을 나는 차’로 불리는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UAM)은 저소음·친환경 동력 기반의 수직이착륙 이동수단을 활용해 도심 혼잡을 줄일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은 세계 자동차산업의 중심이자 도심항공교통의 에너지원인 수소연료전지 생산거점이고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미래형 교통산업 육성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시는 먼저 공간데이터를 제공하는 도심 3차원 지도를 제작하고 3차원 가상현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정부의 드론택시 실증서비스 울산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태화강역 인근에 활주로 없이 이착륙이 가능한 도심항공교통 ‘버티포트(Vertiport)’도 구축할 예정이다.

 

가상 세계에 실제 환경과 똑같은 ‘쌍둥이’를 만들어 시뮬레이션으로 확보한 정보를 현실에 적용하는 ‘디지털트윈’도 구축한다. 2023년까지 총 40억 원을 들여 태화강역에서 국가정원, KTX울산역, 반구대 암각화에 이르는 190km 구간을 디지털트윈으로 구현한다. 가상공간 속에 실제 지형을 똑같이 구현해 비행고도와 소음 영향권, 바람길, 관제구역 등 환경영향과 안전요소를 분석하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5월까지 연구 용역을 진행해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 로드맵’을 수립하고. 유니스트 등과 함께 산학연 협력으로 비행체 디자인 설계와 분석, 동력장치 개발 등 핵심기술 확보에 나선다. 또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부서 ‘스마트도시과’도 신설한다. 스마트도시과는 스마트도시기획, 빅데이터인공지능, 디지털트윈, 스마트모빌리티 등 4개 담당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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