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울산시당 "울산 트램 설치 반대"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4 16: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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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저널]이종호 기자= 정의당 울산시당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북구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에 설치하려는 트램 건설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시당은 울산의 도로 사정을 볼 때 트램이 환경개선 효과는 있어 보이지만 편리성과 교통체증, 경제성 부분은 장담할 수 없다며 속도면에서도 평균시속이 18킬로미터 전후로 버스보다 빠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트램은 지하철과 달리 기존 도로의 경우 2개 차선 이상을 점유해야 하고 정류장은 더 많은 차선을 점유해야 한다며 울산은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는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곳이 심각하게 많지 않기 때문에 그 예산이면 지금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지역에 투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울산은 산업도시로서 물류 이동 차량과 비즈니스 인구가 많이 움직이는 도시인데 이미 조성된 도로에 트램을 건설하면 버스, 승용차, 택시 등 모든 차량의 통행에 문제가 생긴다며 기존 도로를 없애고 트램 노선으로 바꿀 경우 자동차와 대중교통이 뒤섞여 교통지옥이 예견된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시당은 "동해남부선은 북구 도시의 단절, 위험성, 지역발전의 장애요소였기에 정치인들의 많은 노력으로 북구 산쪽으로 철도를 이설했다"며 "그 자리에 다시 트램을 설치한다면 도시와 단절과 위험성은 그대로 남고 기존 철도의 고가도로는 그대로 둬야 하며 또한 버스와 연계된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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