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집권 사회주의운동당 전당대회에서 당의 단결 강조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08-11 0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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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8월 4일 볼리비아 코차참바에서 열린 사회주의운동 정기 당대회 ©트위터/@Opinion_Bolivia

 

8월 4일 볼리비아의 집권 사회주의운동(MAS)은 코차밤바주에서 정기 당대회를 열었다.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노동, 원주민, 기타 사회부문을 대표한 300명 이상의 대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당대회는 국가정치조직법에 따른 당의 정관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며, “단결협정”이 안건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모랄레스 정부에서 장관을 지낸 페르난도 와나쿠니는 단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는 한마음이고 하나의 세력”이라고 주장했다.


루이스 아르세 대통령도 “우리는 볼리비아 제1의 정치세력이며, 함께 단결을 구축하자”고 발언했다. 이와 같은 단결의 강조는 2019년 발생한 우익의 쿠데타와 이어지는 정권 전복 음모에 대한 조직적 대응으로 보인다.


당시 쿠데타 이후 당은 지도적 교체를 주장하는 진영과 모랄레스를 지도자로 고수하는 진영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 쿠데타 과도정부의 무능력과 무분별한 친미,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사회주의운동당은 정권을 되찾을 수 있었고, 다수의 대의원은 이번 당대회가 기존의 갈등을 봉합하고 당의 단결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당대회에서는 최근 지방선거 결과를 분석하는 논의도 할 예정이다. 사회주의운동당은 핵심지지 기반인 코차밤바, 오루로, 포토시 등에서 승리를 거뒀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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