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미국에 쿠바 제재 강력 비판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08-11 00: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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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미국의 쿠바 봉쇄에 반대하는 그림 ©트위터/@cubasupport

 

8월 4일 중국 정부는 미국 측에 쿠바에 대한 봉쇄를 즉각적이고 완전하게 해제하고 쿠바에 혼란을 부추기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중국 외무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중국은 이른바 자유, 인권, 민주주의를 구실로 타국의 내정에 자의적으로 일방적 제재를 가하고 타국의 내정에 간섭하는 어떤 행위에도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또 “경제와 인민의 생활을 개선하려는 쿠바의 노력을 짓밟는 것이 바로 미국의 경제, 상업, 금융적 제재이며, 쿠바 인민의 자립과 발전의 권리를 짓밟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의 제재는 “전형적인 미국식 이중잣대이며 약소국 괴롭힘”이라고 질타하면서, “제재는 충분하고, 올바른 방법은 쿠바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7월 30일 미국 재무부는 반정부 시위에 대한 탄압을 이유로 쿠바의 국가혁명경찰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백악관에서 쿠바계 정치인들과의 모임에서 “쿠바에서 급격한 변화가 없는 한” 추가 제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무장관은 “이런 자의적 제재 조치는 거짓 정보, 공격행위와 함께 쿠바에 대한 비인간적 봉쇄를 합리화하는 데 이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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