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또 산재 사망...올해 네 번째, 창사 이래 471번째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9-30 16: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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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중대재해가 발생한 현대중공업 사고 현장.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제공.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30일 오후 2시 50분께 현대중공업 8,9도크 사이에서 최00(1953년생, 의장3부 하청업체 우신기업)씨가 이동하던 포크레인(선박 닻줄 고정 작업용) 뒷바퀴에 치여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에 따르면 포크레인이 선박 고정용 로프 작업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휴식을 위해 도크장에서 일하다가 나오던 재해자를 보지 못하고 치어 재해자가 사망했다.

 

노조는 포크레인 이동 과정에서 신호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관련 규정에 신호수 배치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과학수사대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서 사고 현장을 조사한 뒤 시신을 수습해 오후 4시 25분께 울산대병원으로 옮겼다.

 

현대중공업에서는 창사 이래 471명이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었다. 이번 사망사고는 올해 들어 네 번째 중대재해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 추락사고를 당한 노동자는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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