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잠자리(울주군 천상리)
숲속의 작은 습지에서 만난
고추잠자리입니다.
빨간색으로 친숙한 고추잠자리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서
주로 볼 수 있습니다.
논이나 저수지 같은 습지가 흔한
교외에서는 자주 만날 수 있지만,
건조한 도심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렵습니다.
습지는 물고기나 수서곤충,
습지식물뿐만 아니라 양서파충류,
조류와 포유류에게도 소중한 서식지입니다.
주변의 습지를 지켜주세요.
고추잠자리와 작은 생물들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우성 울산환경교육센터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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