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더 이상 울산시민을 부끄럽게 만들지 마라"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9-30 16:25:19
  • -
  • +
  • 인쇄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들 기자회견

"김기현 의원 유체이탈 화법, 할 말 잃어"
▲울산광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30일 울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기현 의원의 잇단 발언에 대해 거세게 비판했다.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정부 여당과 이재명 대선후보를 향해 잇단 강성 발언을 쏟아내던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기현 의원이 추석 이후 지역 정가와 민심의 역풍을 맞고 있다.

 

울산광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30일 울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석 2주 전에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 수수 사실을 미리 알고서도 국민을 향해 '화천대유는 누구 겁니까?'하고 태연스럽게 묻는 김기현 의원의 인성과 파렴치함에 소름이 끼친다"며 "제1야당의 원내대표의 뻔뻔한 유체이탈 화법은 할 말을 잃게 한다"고 비판했다.

 

또 "곽상도 의원의 탈당계 제출로 꼬리 자르기하는 그 순간에도 진실을 외면하고 신속한 수사 대신 시간이 더 걸리는 특검과 수사권 없는 국정조사를 연일 외치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은 '화천대유가 국민의힘의 것'이 아니라면 신속한 수사부터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책임 있는 제1야당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를 안다면 더 이상 발목잡기와 정쟁에만 집중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김기현 의원은 지난 총선 때 국기를 뒤흔드는 검찰발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뭐가 문제냐? 오히려 표창장을 줘야 한다'는 상식 밖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지만 여전히 당당하다"면서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 문제가 터져 나오자 사과는커녕 적반하장격으로 또 다른 의혹 제기에 열을 올리는 치졸한 짓거리를 지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저작권자ⓒ 울산저널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오늘의 울산 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