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도시가스 검침 수수료 11만 원 인상 합의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19-01-30 16: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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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저널]이종호 기자=경동도시가스 서비스센터 검침원들의 검침 수수료가 11만 원 인상됐다.

 

경동도시가스 서비스센터 검침원들은 지난해 6월 공공운수노조에 가입해 처우 개선을 요구해왔다.


노조는 29일 울산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철호 울산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시장실 앞에서 농성을 벌였다.

이날 정창윤 울산시 노동특보가 주선해 협의 테이블이 마련됐고, 세 시간에 걸친 교섭 끝에 2019년 1월 1일부로 검침수수료를 11만 원 인상하고 고용불안 해소 방안에 대해서는 위임약정계약서 내용에 반영하는 데 노사가 합의했다.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최저임금 이상의 기본 수수료에 최소한의 식대.교통비를 인정해달라는 소박한 요구를 울산시와 경동도시가스는 가스요금 인상 요인이 된다며 외면해왔다"면서 "가스요금에 반영되는 비용에는 가스안전점검, 검침원들 인건비의 수십 배에 달하는 경동도시가스 임직원과 고객센터 임원들의 인건비가 포함돼 있고, 이 부분은 해마다 인상돼왔는데도 단 한 번도 가스요금에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을 받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 "고객서비스센터는 평상시 1200건 정도이던 점검건수를 두 배인 2500건으로 증가시켰다"며 "하루에도 수십 킬로미터의 거리를 걸으면서도 울산시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일해왔다"고 호소했다.

노조는 "도시가스 안전점검원과 검침원의 처우 개선 요구 중에 검침원에 관한 내용만 정리되고 안전점검원들에 관한 처우는 2월 단체교섭에서 논의하기로 했다"면서 "울산지역 도시가스 안전점검원과 엔지니어들의 처우가 개선될 때까지 계속 투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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