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개관 11주년 기념해 '여름 vs 여름'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정승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6-21 1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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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2일까지 다양한 여름나기 모습 살펴볼 수 있는 '여름 vs 여름' 전시 열려
2층 역사실에선 단원 김홍도의 <여동빈도(呂洞賓圖)>를 포함한 5점의 작품 새롭게 전시

▲ 울산박물관 2층 역사실에 전시된 현재 심사정의

<소나무 아래서 폭포를 바라보는 선비(송하관폭도)> 작품

 

[울산저널]정승현 기자 = 2022년 6월 22일은 울산박물관이 개관한 지 11년이 되는 날이다. 울산박물관은 11주년 기념일을 맞아 테마전시 등 다양한 전시 볼거리를 준비했다.

 

먼저 올해 제2차 테마 전시로 다양한 여름나기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여름 vs 여름' 전시가 오는 9월 12일까지 박물관 2층 역사실 내 테마전시실에서 열린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일과 쉼, 기우제와 장마, 뜨거운 음식과 차가운 음식, 모시와 삼베같이 상반되는 주제들을 통해 여름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주요 전시물로는 해금강의 정경으로 추정되는 현재 심사정(玄齋 沈師正, 1707~1769)의 <해암백구풍범도海岩白鷗風帆圖)>, 농모와 농기구, 퇴촌 윤형(退村 尹泂, 1549~1614)의 <물고기와 게(魚蟹圖)>와 통발, 갈모(葛帽)와 나막신, <용거북도>, 기우제문이 수록된 죽오 이근오(李覲吾, 1760~1834)의 『죽오집(竹塢集)』, 얼음 가는 기계와 모시 바지·살창고쟁이 등이 있다. 특히 전시 마지막 구역에는 여름에 관한 균형 게임 질문에 관람객이 의견을 남길 수 있는 소통 공간도 마련돼 있다. 


박물관 2층 역사실의 회화작품도 교체해 전시한다. '조선시대 그림에서 만나는 인물 이야기'라는 주제로 현재 심사정의 <소나무 아래서 폭포를 바라보는 선비(송하관폭도, 松下觀瀑圖)>, 단원 김홍도(檀園 金弘道, 1745~1806?)의 <여동빈도(呂洞賓圖)>를 포함해 5점의 작품을 새롭게 전시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개관 11주년을 맞아 그동안 울산박물관을 찾아주시고 사랑해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말씀드리며, 박물관에 오셔서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이 올해 울산공업센터 지정 60주년을 기념해 자체 기획한 ‘울산 산업 60년 대한민국을 이끌다’ 특별기획전은 오는 6월 26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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