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전지 혁신 클러스터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1 15: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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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미래형 전지 혁신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20일 비전 선포식, 특구 육성협의체 구축 협약 체결
올해부터 울산과학기술원 중심 ‘강소특구 육성사업’본격 추진
▲ 울산 울주 강소특구 지정은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통한 고용유발효과 568명, 부가가치유발효과 310억 원, 생산유발효과 533억 원이 기대되고 있다. 울산시제공.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울산의 지역 혁신 성장을 선도할 미래형 전지 혁신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 된다. 울산시가 2014년 동해안 연구개발특구 추진을 시작으로 6년 여간의 대장정 끝에 작년 7월 ‘울산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둔 가운데 울산의 12개의 시정 핵심과제 중 하나로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을 선정하고 유니스트의 R&D, 기술창업, 교육지원의 우수한 역량과 울산 서부권의 산업단지, 교통, 생활주거환경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경제자유구역 및 KTX 역세권 개발 등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규제에 자유로운 혁신 환경과 체계화된 기술사업화 육성 플랫폼 등 연구개발특구 제도만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고 고성능 이차전지, 수소연료전지, 태양전지와 같은 미래형 전지의 핵심·경량소재, 스마트부품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부유식 해상풍력과 수소경제의 친환경에너지 산업과 연계를 통해 지역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울산시는 20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학본부(4층 경동홀)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이선호 울주군수,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지역 국회의원 및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울산강소특구는 파급력 있는 기술의 창출–사업화–창업이 선순환하는 미래형 전지 및 소재·부품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비전으로 개방형 혁신·민간 플랫폼을 연계한 미래형 전지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적극 실현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균형 발전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

울산강소특구 육성협의체 구축 업무 협약에는 총 18개 기관이 참여하며 울산강소특구 육성을 위한 사업 연계 및 협력, 보유자산(특허, 노하우 등) 정보 공유 추진,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기획 및 운영, 기술사업화 수요 발굴 및 활용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특히 삼성 에스디아이(SDI) 등 지역 대기업과 민간투자사 등과 연계한 미래형 전지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울산과학기술원(연구개발 촉진), 울산반천일반산단(일부)(이전사업화), 울산하이테크밸리일반산단(일부)(창업생산) 등 3개소 총 3.01㎢(91만 평)을 ‘울산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울산강소특구는 울산과학기술원을 기술핵심기관으로 ‘미래형 전지’를 특화분야로 선정하고 2021년부터 연 72억 원을 투입해 양방향 기술발굴 및 연구소기업 기술가치 평가사업, 기술이전사업화 사업, 강소형 기술창업 육성사업, 강소특구 특화성장 지원사업 등 특구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주력산업 코로나19 위기극복
‘힘내라 울산 산업재도약 프로젝트’추진


제조업 비중이 높은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타 지역에 비해 대·내외 요인에 민감한 울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산업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힘내라 울산 산업재도약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총 사업비는 1723억 원이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859억 원이 집중 투입된다.

이 프로젝트는 울산시가 기존에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산업 지원사업들 중 기업 맞춤형 지원방식으로 선별한 상생전략, 수출경쟁력강화, 기술경쟁력강화, 산업별 기술·내수 활성화, 울산 산업플랫폼 구축 등 5개의 전략과제와 33개의 세부과제로 추진된다.

특히 3대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해양, 석유화학제품의 수출은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출·내수 등의 감소로 큰 타격을 입은 울산시에 산업 전반에 걸쳐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20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학본부(4층 경동홀)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이선호 울주군수, 지역 국회의원 및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이기암 기자

먼저 상생전략으로 대·중·소 기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상생을 추구하기 위해 대·중·소 상생협력 공동기술개발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위기대응지역 기업비즈니스센터 운영’, 대기업의 기술이전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기술거래촉진 네트워크사업’, 산학연 전문가 파견으로 기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기술닥터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수출경쟁력강화 전략은 화상회의 장비 등을 지원하는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지원’, 수출초보기업에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수출새싹기업지원사업’, 선박 기자재 업체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한국 조선해양 온라인 무역 전시회(KOMTS)’ 등을 추진한다. 지역스타기업 육성과 기술혁신 성장을 위한 기술경쟁력강화 전략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기술 이전 및 제품 사업화를 지원하는 ‘신기술창업 활성화 민간지원’, 저탄소에너지산업 중소기업의 핵심부품개발과 기술확보를 돕는 ‘저탄소에너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제품제작 지원’ 등을 추진한다.

산업별 기술·내수 활성화 전략은 조선해양·자동차·화학·뿌리산업 분야 맞춤형 전략으로 장비구축과 기술교육을 지원하는 ‘고집적(고밀도)에너지 산업응용기술(레이저가공) 지원’, 조선해양 중소·중견기업의 정보통신기술(ICT)융합 관련 기술고도화 및 상용화를 지원하는 ‘조선해양 정보통신기술(ICT)융합형 기술고도화 및 상용화’ 화학기업지원 및 인력양성 플랫폼을 구축하는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 등의 세부사업을 포함한다. 울산 산업플랫폼 구축전략은 전체 5개 전략을 종합하고 기관들 간 정보를 집약할 수 있는 통합형 지원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한편 울산시는 5~6월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지역혁신기관-기업 간 구축되어 있는 누리소통망(SNS), 전자우편 등을 활용해 집중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며 전반적인 사업개요와 담당기관·담당부서를 확인할 수 있는 홍보용 소책자를 발간해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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