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코로나19 영국변이주 확산방지 총력대응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7 15: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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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26일까지 580명 확진자 발생 역대 최고치 기록
4월 26일~5월 2일까지 특별방역 주간 설정 대책마련 나서
▲ 울산시는 주관하는 축제와 행사의 위험도가 큰 경우 취소 또는 연기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사업장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영국변이주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기암 기자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울산시가 이달 들어 지역 내 코로나19 영국변이주 확진자수가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를 ‘특별방역 주간’을 설정하고 대책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부터 26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80명으로 지난해 2월 최초 확진자 발생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발생양상을 보면 영국 변이주 바이러스가 지난 2월 부산 북구 장례식장, 울산 골프연습장을 시작으로 총 5개 집단에서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에 넓게 확산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사업체, 사우나, 종합병원, 콜센터 등에서 발생한 감염자의 89%가 영국 변이주로 확인됐다.

또한 명확한 전파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평균 11.7%로 최근 1주일간 21.4%로 가파르게 증가되고 있으며 집단 환자 발생 시 전파가 명확히 끊어지지 않고 조용하면서 강력한 전파가 지속되는 등 심각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전체 확진자 중 약 9%를 대상으로 변이여부를 분석한 결과 이 중 89%가 영국변이가 확인됨에 따라 전국 평균 변이주 양성율 5%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을 보여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확실한 확산차단을 위해 지역사회 유증상자, 고위험시설 선제검사,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등 방역역량을 총동원해 대응에 들어갔다. 또한 역학조사를 한층 강화하여 감염원 추정 집단에 대해 접촉자 범위를 확대 하여 검사를 늘리는 한편 접촉자 격리해제 전 검사 등 접촉자 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과 방역상황 점검을 위해 매일 오전 8시30분 시장이 직접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주관하고 매주 토요일 시장과 행정부시장이 직접 방역 사각 지대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도 경청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울산시가 주관하는 축제와 행사는 위험도가 큰 경우 취소 또는 연기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사업장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영국변이주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4월 26일~4월 30일까지 1만 6840명 백신 접종목표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신속접종 독려


울산시는 최근 영국 변이바이러스가 울산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어 4월 26일부터 30일까지를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 기간으로 정하고 접종속도를 한층 더 끌어 올리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1만 6840명을 접종해 4월말까지 누적 5만 5000명을 접종한다는 계획이다.

접종 대상자는 집단생활을 하는 군인, 경찰, 소방 인력과 코로나19 바이러스 노출이 쉬운 병원, 약국 등 종사자등이다. 접종은 4월 30일까지 한국건강관리협회, 동천동강병원(월~금 12:30~13:30), 신내과의원(월~금 12:00~13:00), 보람요양병원(27일, 29일 12:00~13:30) 접종, 서울아동병원( (28일 18:00~19:30)에서 실시된다.

한편 정부는 4월 말까지 누적 300만 명, 상반기 내 1200만명에 대한 접종 계획 하에 화이자 백신 2000만명분(4000만 회분)을 추가로 계약하는 등 총 99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해 18세 미만 접종 확대, 변이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3차 접종(일명 부스터샷) 등 추가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현재 접종되고 있는 코로나 19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안전성과 효과성이 인정됐고 75세 이상 접종효과 분석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 화이자 백신 93.2%로 백신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등의 어르신과 종사자 예방접종이 마무리 되어감에 따라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비율과 치명률은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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