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코로나19 하루 사망자 세계신기록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03-31 00: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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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코로나19 사망자가 급증한 브라질. 공중에서 바라본 무덤들. ©트위터/@NachoteleSUR

브라질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3월 24일 24시간 이내 코로나19 사망자가 3000명을 넘겼다. 브라질은 1일 사망자 숫자에서 세계기록을 세웠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건부는 사망자 집계방식을 바꿀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 새 집계방식을 적용하면 상파울루주의 경우 1일 사망자가 1021명에서 281명으로 줄어든다. 하지만 이는 브라질의 심각한 위기 상황 이미지를 완화하려는 시도라고 비난받고 있으며, 상파울루주 공무원들도 새 집계방식을 신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자이르 보우소나루는 3월 23일 TV 연설에서 일상으로 복귀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별 근거도 없는 약속을 했다. 같은 날 대법원은 주정부들의 봉쇄조치를 해제해 달라는 보우소나루의 요청을 거부했다. 


다음 날 보우소나루는 코로나19와 싸울 범정부적 코로나 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확진자가 1200만 명, 사망자 30만 명을 넘기고 나서야 코로나 위원회가 발족하게 됐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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