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고립을 위한 리마 그룹에서 탈퇴 선언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03-31 00: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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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펠리페 솔라 외무부 장관. ©트위터/@dipbonaerenses

3월 24일 아르헨티나 정부는 성명을 통해 베네수엘라에 대한 고립정책을 주도하는 리마 그룹에 탈퇴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리마 그룹이 베네수엘라를 고립하기 위해서 국제적 수준에서 추진하는 행동은 아무런 성과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최근 베네수엘라 야당 일부가 리마 그룹에 참여하게 된 상황을 언급하면서, 이로 인해 “리마 그룹은 아르헨티나 정부가 지지할 수 없는 정책을 채택하게 됐다”고 탈퇴의 이유를 명시했다.


리마 그룹은 2017년 아르헨티나, 브라질, 캐나다, 파라과이 등 친미 국가 15개 나라의 참여로 결성됐다. 이들은 베네수엘라의 고립과 정권교체를 추진하는 미국 정부를 지지했고, 일방적 제재 조치와 야당의 폭력행위, 후안 과이도의 일방적 대통령 자임을 지지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팬데믹이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위기를 악화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리마 그룹이 추진한 베네수엘라에 가해진 제재와 봉쇄, 2020년 폭력적 정권 흔들기 공세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을 뿐이며, 특히 베네수엘라 민중, 가장 취약한 계층에 피해를 줬다고 강조했다.


또 리마 그룹이 베네수엘라 제재가 베네수엘라인의 인권을 위한 조치라고 주장해 왔지만, 리마 그룹 자체의 특별보고서에도 일방적 강제조치가 베네수엘라의 인권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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