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 울주군수 "부산 장안읍 산업폐기물처리장 설치 반대"

조강래 인턴 / 기사승인 : 2021-06-08 13: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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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 울주군수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기장군 장안읍 산업폐기물매립장 설치를 강력 반대한다고 밝혔다. 울주군 제공.

 

이선호 울주군수는 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일원에 산업폐기물처리장 설치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산업폐기물처리(매립)장 신청부지는 장안읍 명례리 산71-1번지 일원으로 20만1275㎡다. 

 

이선호 군수는 "매립장 위치는 행정구역만 부산 기장군일 뿐 실제로는 울주군과 바로 인접한 지역"이라며 "대운산 계곡과 수목원, 치유의 숲 등 울주군의 청정지역과 인접해 있고, 대운산 치유의 숲과는 직선거리로 불과 1.5km 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또 "매립장 부지는 온양읍 주거 지역과 불과 3.8km 떨어져 있다"며 "사업대상지 반경 5km 이내는 직접 피해가 예상된다고 볼 때 폐기물매립장 설치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울주군민이 떠안아야 하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군수는 "매립장이 들어서면 악취와 비산먼지, 침출수 사고 위험이 우려된다"며 "대운산의 청정지역을 지키고 안전한 주거지역을 지키기 위해 산업폐기물 매립시설 추진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 울주군민의 환경권을 지키기 위해 법적 대응을 비롯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에 대해서도 "산업폐기물 처리시설 사업계획 승인권자인 부산광역시는 당장 사업신청을 반려할 것을 촉구한다"며 "울주군은 산업폐기물 처리장 설치 계획이 무산될 때까지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조강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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