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지구온난화 보고서, 2040년까지 1.5°C 상승 경고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08-19 0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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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니세프 “기후변화가 어린이들의 미래 파괴할 것”
▲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IPCC)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까지 해수면이 6~12인치 상승하고 폭염이 5배 더 자주 발생하며 그린란드의 얼음이 계속 녹을 것이 "거의 확실"하다. ©트위터/@ajplus

 

8월 9일 유엔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IPCC)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구의 기온이 2040년까지 산업화 이전 시대에 비해 1.5°C 상승하는 추세이며, 그로 인해 재난과 같은 결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패널의 전문가들은 “상황이 악화될 것임은 보증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부유한 선진국들이 정해진 기한까지 CO2 배출을 제로로 낮추는 약속을 지키더라도 지구온난화의 효과는 여전히 재앙적 수준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까지 해수면은 6~12인치 상승할 것이고, 이상고온은 5배 이상 빈번해질 것이며, 그린란드의 빙하는 계속해서 녹을 것이 확실하다. 


안토니우 쿠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보고서가 “인류에 대한 경고”라고 언급하면서, 전 세계의 지도자들이 1.5°C 온난화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과 미국이 CO2 배출의 주범이며, 전문가들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막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CO2 배출을 50퍼센트 이상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8월 10일 유엔 어린이기금(UNICEF)은 기후변화가 어린이 권리를 침해하는 위기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하며, 전 세계가 CO2 배출을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사무총장은 트위터를 통해 “온실가스 대출을 줄이기 위해 지금 행동에 나서야 하며, 모든 어린이는 살기에 적합한 지구를 가질 권리가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약 20억 명의 어린이들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수준을 넘는 지역에서 살고 있다. 유해한 공기에 노출된 어린이들은 건강과 두뇌 발달에 위협을 받고 있다. 해마다 오염된 공기로 인한 질환으로 사망하는 5세 이하의 어린이 숫자가 50만 명이 넘는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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