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제는 우리가 해결한다"

정승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2 13: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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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울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성과공유회 열려
▲ 2021 울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성과공유회에서 진행된 감사장 수여식. ⓒ정승현 기자 

 

[울산저널]정승현 기자 = 2021 울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성과공유회가 2, 울산 머큐어앰배서더 호텔 3층에서 열렸다. 울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88건의 울산 지역 이슈 관련 문제를 발굴했고, 이러한 의제를 바탕으로 120회 이상의 시민참여 모임을 추진했다. 의제실행 과정에는 4천 여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했고, 12개 공공기관 및 공기업의 물적, 인적, 예산 자원을 지원받아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집행위원장인 ()공동체창의지원네트워크 이철호 대표를 비롯해 14개 의제실행팀, 공공기관 및 공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시 강기중 사회혁신담당관은 "코로나19로 활동에 제약이 많았음에도 공공기관, 시민단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원활하게 추진됐다며, 지속가능한 사회혁신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1개 생활 실험실(리빙랩) 실행의제팀 대표들은 5개월 동안 추진한 프로젝트 성과와 2022년 계획을 발표했다. 바다드림 생태환경 연구소 고수성 이사장은 미세 조류 플랑크톤을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전환하는 장비를 개발했고, 이를 울산도시공사 지하주차장에 설치해 시범 운영했다. 향후 탄소 배출이 많은 지역에 추가적으로 장비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고, 다음 세대를 위한 기후위기 문제 해결뿐 아니라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플랑크톤은 식물이기 때문에 마지막 찌꺼기까지도 퇴비로 활용할 수 있다며, 플랑크톤 활용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 울산장애인 자립생활 협회 김동형 대표가 무장애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정승현 기자

 

울산북구노인복지관의 이다인 복지사는 노인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시니어 스마트 센터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울산북구노인복지관에서는 지하 1층 빈 공간을 활용해 키오스크, 스마트폰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디지털 튜터가 상시 배치돼 있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노인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밖에도 울산장애인 자립생활 협회 김동형 대표는 무장애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총 여섯 군데 건물에 경사로를 설치했고, 앨리스 신향숙 대표는 업사이클링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작은숲 도서관 '맨발덕분에'라는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 노미정 씨는 환경 정화 목적의 플로깅 활동인 '동구 바다랑 쓰담걷기 프로젝트'와 플라스틱 놀이 도구를 재활용한 '모래 놀이함' 설치 사례를 발표했고, 울산 YWCA 한현정 사무총장은 다문화 가정 청소년 및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심리 정서 치유 프로그램, 취업상담, 통번역사 교육, 한국어 교육 등을 진행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우수사례를 발표한 11개 의제실행 팀 대표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마무리 됐다.

 

울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이철호 집행위원장은 "--공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올해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시민과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지역문제해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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