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노총, 블랙 프라이데이 맞춰 아마존에 공세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0-12-03 00: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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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ituc-csi

 

11월 27일 블랙 프라이데이에 맞춰 국제노총(ITUC)이 아마존에 대한 공동투쟁에 나섰다. 새런 버로우 사무총장은 “아마존은 스스로 개혁할 수 없다. 너무 커져서 변화할 수 없기 때문에 해체해야 한다”고 강도높게 아마존을 비판했다.


국제노총은 아마존이 대가를 치르게 하자(#MakeAmazonPay)는 국제적 캠페인을 주도하는데, 여기에는 UNI(국제 공무원노조), 진보인터내셔널(그리스의 전 재무장관 야니스 바루파키스 주도), 환경단체, 조세감시 단체와 기타 시민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아마존이 시장의 지배적 지위를 악용해 중소 하청업체를 쥐어짜고, 노동조건을 저하시키고, 정당한 세금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노동조건 개선, 고용보장, 보편적 노동권 존중, 지속가능한 경영, 사회에 대한 기여 등 23개 공동요구를 제출했다.


크리스티 호프먼 UNI 사무총장은 “아마존이 우리 사회에 현존하는 명확한 위험이 됐다. 노동권, 디지털 감시, 세금회피, 기후변화, 공정한 시장 등에서 아마존이 많은 문제를 야기하는 전선에서 혼자의 힘으로 아마존을 이길 수 없으며, 이제는 아마존이 대가를 치르게 할 전 세계적 운동으로 한 데 뭉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0년 국제노총이 실시한 여론조사(ITUC Global Poll 2020)에서 아마존과 같은 대기업에 대한 대한 규제와 세금인상이 광범한 지지를 받았다. 노동자와 사회, 데이터 보호에서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기업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규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새런 버로우 사무총장은 “전 세계적으로 노동자들은 각국 정부가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아마존은 스스로 변화할 수 없다. 우리는 무책임하게 행동하는 아마존을 저지할 것을 정부 측에 요구하면, 이제는 아마존을 해체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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