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홈리스 최소 70만 명에 이르러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0-12-03 00: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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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11월 17일 로마 델 코르스의 폐쇄된 상점 옆에 있는 노숙자. ⓒEFE/EPA/Ricardo Antimani

 

지난 11월 24일 유럽의회는 유럽연합 내에서 홈리스의 숫자가 70만 명을 넘겼다고 경고했다. 이 숫자는 지난 10년 동안 70퍼센트 증가한 것이다.


27개 회원국을 대표하는 의원들은 회원국이 홈리스를 비범죄화할 것을 촉구하면서 2030년까지 이런 홈리스를 없애기 위한 계획을 제출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과 경기후퇴로 홈리스의 숫자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홈리스는 폭력과 증오범죄, 사회적 낙인에 취약하다. 유럽의회는 나라마다 차이는 있지만 안정적 주거가 긴급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유럽의 주택가격은 작년에 비해 5.2퍼센트 증가했다.


유럽의회는 홈리스가 구조적, 제도적, 개인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가장 심각한 형태의 빈곤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 홈리스의 증가로 유럽이 역사적으로 추구한 복지국가에 심각한 위험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의회는 유럽위원회와 회원국 정부가 EU 장기예산(2021~2027)과 경제회복 기금을 활용해 고용기회와 실업가구의 사회적 통합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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