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트럭 운전자 고속도로 봉쇄하면서 총파업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03-24 0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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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3월 16일 페루 아레키파의 팬아메리카 고속도로를 트럭으로 봉쇄한 트럭 운전사들. ©트위터/@PeruNews

 

3월 16일 페루의 트럭 노동자들이 프란시스코 사가스티 정부의 석유, 가스, 통행료 인상에 항의해 전국 파업에 들어갔다. 노동자들은 “55퍼센트 물가인상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수용할 수 없으며, 결정이 철회될 때까지 화물이나 승객을 수송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루 제2의 도시 쿠스코에서는 주요 진입로를 봉쇄해 지역을 연결하는 승객수송이 마비됐고, 팬아메리카 고속도로도 트럭과 돌로 바리케이드를 세워 교통이 봉쇄됐다. 아레키파에서도 시위대가 전략적 교차로와 교량을 트럭으로 봉쇄해 도시 진입을 막았다. 도로봉쇄로 아레키파 버스터미널은 버스표 판매를 중단해 시민들이 항의하기도 했다.


트럭 노동자 외에도 시내교통 노동자들과 주민들도 시위에 합류했다. 주민들은 고기와 야채 등 기본 생필품 가격의 인상을 비판했다.


한편 정부는 어떻게 위기 상황을 해결할지에 대해 아무런 답도 내놓지 않고 있다. 현재 페루는 2차 감염사태의 와중에 있으며, 누적 확진자는 143만5598명, 사망자는 4만9523명이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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