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팬데믹으로 여성들 상황 악화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10-14 00: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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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라틴아메리카 여성 노동자 ©트위터/@riodose_mx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경제위원회(ECLAC)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라틴아메리카 여성들의 상황이 실업, 비공식노동, 가내노동 등에서 심각하게 악화됐다고 경고했다. 현재 여성 10명 가운데 6명이 제조업, 상업, 가내노동, 관광업 등에서 고위험에 노출된 상태로 일하고 있다.


ECLAC는 지난 9월 28~29일 화상회의를 통해 이 문제를 논의했다. 이 회의에는 각국 정부의 고위 인사, 학자, 시민사회와 국제기구, 여성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ECLAC의 마리오 키몰리 사무부총장은 코로나19 위기가 이 지역의 성불평등을 심화시켰다고 강조했다. 또 향후 전망과 관련해 남성들은 위기 이전의 고용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지만, 여성들은 2008년의 노동력 참여 수준(49.1%)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포럼에서 재정정책의 확대와 새로운 재정협약을 통해 위기로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주장이 지지를 얻었다. 위원회는 또한 팬데믹에 맞서 싸우는 전선에서 일하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도 강조했다.


유엔 여성기구의 지역 국장인 마리아-노엘 바에사는 팬데믹 회복 계획과 정치적 의사결정 과정에 여성들을 더 많이 참여시킬 것을 요청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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