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면했던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1 10: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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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숙 시인 신간 <오늘은 글로 써요>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글쓰기를 통한 ‘일상의 혁명’을 꿈꾸며 30년 동안 글쓰기 지도를 하고 있는 조숙 시인이 화진 일러스트레이터와 함께 신간 <오늘은 글로 써요-내 안에 숨은 고양이 찾기>(연두출판사)를 펴냈다.

 

저자에게 글쓰기는 순전한 ‘나’를 만나는 지름길이다. 이 책은 쓰고 싶지만 포기할 수밖에 없던 글쓰기를 위한 작은 징검다리들이다. 

 

책 속에서 일상적 주제 21편과 한 편의 글을 완성하기 위한 얼개를 만날 수 있다. 저자는 "독자는 이 뼈대 위에 자유롭게 자신의 이야기로 살을 얹고 색을 입히면 된다"면서 "참된 '나'를 기록하며 오랜 시간이 흐른 후 그때의 나를 기억하게 해주는 책"이라고 소개했다.

 

글쓰기에 대한 장황한 설명보다는 글을 쓸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것에 방점을 뒀다. "생각을 열고, 자신을 갖고, 편안하게 글을 쓰도록 이끌기 위해 애썼다." 

 

조숙 시인은 글쓰기 지도를 하면서 만난 글을 모아 <나는 미혼모다>, <안단테 안단테>, <돌은 아주 훌륭한 놈이었어>,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를 엮었다. 시집 <금니>, <유쾌하다>를 출간했다.

 

화진 일러스트레이터는 '철학적 고양이'라는 이름으로 인간과 고양이의 따뜻한 공존을 꿈꾸며 활동하고 있다. 2013년 우연히 만난 길고양이를 그린 후 <고양이숲>,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등 고양이를 담은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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