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울산시당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유료화 반대"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6-25 10:12:15
  • -
  • +
  • 인쇄
▲진보당 울산시당은 2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이용 유료화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진보당 울산시당 제공.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진보당 울산시당은 24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월 15일 개장 예정인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유료화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진보당에 따르면 동구청은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를 7월 15일 개장해 8월 31일까지 무료로 시범운영한 뒤 9월부터 유료화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초등학생 이상 2000원, 울산시민 1000원 수준으로 정할 전망이다.

 

동구청은 울산시에 건의안을 제출한 상태로 아직 결정된 건 아니고 최종 이용요금 등 운영 전반적인 사항은 8월 중순 울산시의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는 입장이다.

 

진보당 시당은 "유료화로 인해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울산대교 사례에서 봤듯이 지역경기와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면 무료화로 운영하면 될 일"이라며 "전국에 산재한 200여 개의 출렁다리 중 유료화로 운영 중인 곳은 극소수에 불과하고, 거기다 유료화로 전환한 후에는 인근 상가 매출이 1/3로 뚝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동구 밖에서 오는 관광객들이 출렁다리로 가기 위해서는 울산대교 통행료를 또 내야 한다는 점도 지적됐다. "울산대교도 외지와 동구를 잇는 가교 역할로 동구 관광 활성화와 인구 유입 효과를 낼 것으로 크게 기대했지만 과다한 통행료로 기대했던 관광 활성화는 없었고 인구는 오히려 날이 갈수록 줄고 있다"는 것.

 

진보당은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돼 지원받은 국비 974억 원은 다 어디에 쓰고 출렁다리 이용료를 유료화하겠다는 것이냐?"며 "60억 들여 개통한 태화강국가정원교는 무료로 운영하면서 왜 57억 들인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유료화하겠다는 건지 동구청과 울산시의회는 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울산저널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오늘의 울산 이슈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정치

+

*}